(주)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신겸(한국, 주술사) 선수가 최종 우승하였다.
11월 14일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결승전에 김신겸 선수가 윤정호(한국, 기공사) 선수를 3:1(7전 3선승제)로 꺽고 우승상금 4,000만원과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3∙4위(13일 진행)는 이재성(한국, 기공사) 선수와 마스모토 유야(일본, 역사)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결승전이 열린 현장에는 관람객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 경기, 걸그룹 마마무의 공연과 언프리티랩스타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치타, 트루디, 헤이즈, 제시'의 축하공연도 진행했다. 또한 차기 업데이트 '건원성도, 위대한 여정' 정보도 영상으로 공개돼 관중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12월 16일 업데이트 일정도 발표했다.
'블소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은 블소 비무 세계 챔피언십을 가리는 대회로, 현재 블소를 서비스하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4개 국가가 참여했다. 각국에서 5월부터 예선전을 거쳐 최종 16명(국가당 4명)이 각국을 대표하여 격돌하였다.
이번 블소 월드챔피언십은 지스타 기간 열린 e스포츠 대회 중 유일한 국산 토종 게임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 축제인 지스타에서 대한민국 게임의 자존심을 걸고 글로벌 e스포츠 대회에 도전했다. 새로운 시도로 선보인 뉴에이지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e스포츠로서의 박진감 넘치는 재미와 문화 공연을 통한 최고의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