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걸작 '오버워치', 콘솔버전에만 조준보정 들어간다

등록일 2015년11월16일 15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리자드가 준비중인 팀제 FPS 게임 '오버워치' 콘솔 버전에 조준보정이 적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2016년 출시할 예정인 완전 신작 IP 게임으로, 매력적인 캐릭터, 잘 디자인된 전투시스템을 갖춰 테스트 단계부터 세계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대작 타이틀이다.

특히 오버워치는 그 동안 PC온라인에 주력하던 블리자드가 플레이스테이션4와 Xbox One 등 콘솔 시장으로 눈을 돌려 PC버전과 콘솔버전을 동시 출시하는 게임으로 두 버전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게이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리자드에서 오버워치 개발을 책임진 제프 카플란 디렉터 겸 부사장은 게임포커스의 문의에 '조준보정'이 콘솔버전에만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무래도 PC버전과 콘솔버전은 컨트롤러가 다르다는 걸 고려해야만 했다"며 "콘솔버전에는 조준버전이 들어갈 예정이며 PC버전에는 보정이 없을 것"이라 전했다. 조준보정이란 정확히 조준점을 맞추지 않더라도 목표물에 근접하면 조준을 맞춰주는 걸 가리킨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를 PC 유저는 PC 유저끼리, 콘솔 유저는 콘솔 유저끼리만 매칭시켜 플레이하도록 할 계획이다. PC온라인의 세계 최강자 블리자드가 콘솔에서도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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