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게임 개발자 코스게 히로시 "건담 철혈의 오펀스, 불평할 곳이 없다"

등록일 2015년12월11일 10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건담' 시리즈 최신작으로 국내에도 애니플러스를 통해 방영중인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機動戦士ガンダム 鉄血のオルフェンズ)의 인기가 뜨겁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는 멋진 모빌슈츠들이 펼치는 액션,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인기까지 더해져 기존 건담팬들에 여성팬들의 관심도 높다.


건담 게임을 쭉 만들어온 개발자는 건담 철혈의 오펀스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에서 'G제네레이션' 시리즈부터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시리즈까지 건담 게임을 쭉 만들어 온 코스게 히로시 프로듀서의 감상을 들어봤다.

코스게 프로듀서는 '턴 에이 건담'을 인생 최고의 건담으로 꼽는 건담시리즈의 팬으로, 이는 그가 건담 게임과 애니메이션에 쭉 관여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연한 일로 느껴진다. 턴 에이 건담은 모든 건담의 집대성, 종착역과 같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는 철혈의 오펀스에 대해 먼저 "재미있다"고 평가했다. 이야기도 재미있고 모빌슈츠도 멋있어 불평할 구석이 없다는 것. 코스게 프로듀서는 철혈의 오펀스에 대한 감상을 말한 후에는 "턴 에이 건담은 다양한 건담을 본 바탕에서 보지 않으면 안 된다. 다양한 건담을 본 후에 턴 에이를 보며 '아, 이런 것이 건담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턴 에이 건담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코스게 프로듀서는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턴 에이 건담의 깅가남, 좋아하는 모빌슈츠로는 턴 에이 건담과 함께 '갓건담'을 꼽았다. 갓건담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출연하는 작품도 좋아하고 특수한 격투기 전문 기체로서 아주 멋진 모빌슈츠"라며 "다양한 건담을 두루 좋아하지만 오랫동안 일로 건담과 접해오다 보니 조금은 특이한 건담들이 마음에 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게 프로듀서는 신작 건담게임 출시를 앞둔 개발자로서 "신작 건담게임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포스'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신작 건담 애니메이션이 일본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고, 애니메이션의 주역 기체인 '건담 바르바토스'를 게임에 출연시킬 수 있어 기쁘다"며 "작품 자체도 재미있지만 건프라, 게임도 함께 인기를 얻으며 건담팬의 저변을 넓혀갔으면 좋겠다"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12월 중 일본에 출시되는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포스는 일본 출시 후 긴 시간차를 두지 않고 국내에 한글판이 출시될 예정이다. 늦어도 2016년 1분기 중에는 출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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