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약세를 면치 못하던 게임주들이 22일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과대낙폭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과 실적발표를 앞두고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크게 하락했던 조이맥스, 액션스퀘어가 오전 일찍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2016년 MMORPG 최대 기대작인 '블레스'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를 비롯해 액토즈소프트, 와이디온라인, 한빛소프트 등도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파티게임즈도 실적 개선과 해외 모바일 카지노 시장 기대감으로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컴투스, 게임빌, 바른손이앤에이, 드래곤플라이, 조이시티, 웹젠 등 거의 모든 게임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이날 공시를 통해 썸에이지와의 합병 비율을 대폭 조정하며 기존 스팩 주주들의 권익 보호에 나선 케이비제6호스팩도 상승세다.
한편, 11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32.19포인트(1.75%) 오른 1,872.78, 코스닥 지수는 5.06포인트(0.76%) 오른 670.91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