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MMORPG '테라'가 넥슨으로 둥지를 옮기며 유저몰이에 성공해 화제다.
넥슨은 테라의 서비스 이관 후 지속적인 유저 유입에 힘입어 28일, 신규 서버 '프레이아의 수호'를 증설했다. 테라에는 현재 프레이아의 수호를 포함해 총 4개의 서버가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며 모든 서버에 혼잡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더불어 신규 서버인 프레이아의 수호에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3월 31일까지 25/35/45/55/65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희귀 의상 및 탑승물 등을 지급받고 신규 서버에 접속만해도 창고 확장 이용권, 캐릭터 슬롯 확장권을 무조건 지급받는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기존 PC방 순위 30위권에 머무르던 테라는 28일 기준 15위에 오르게 되었으며, 일 평균 순이용자가 4배 이상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서비스 이관 첫 날 주요 포털에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유저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라며 "서비스 이관 신청자 중 60% 이상이 1달 이상 미접속 휴면 유저였던 점을 미루어 보아 기존 테라 이용자들이 서비스 이관에 대한 기대감으로 게임에 다시 몰리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게임 및 신규 서버 오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테라 공식 홈페이지(http://tera.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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