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대표작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 최신작 '스트리트파이터5' 소개를 위해 내한한 아야노 토모아키 프로듀서가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결과를 봤다며 AI와의 대결과 e스포츠는 AI와의 대전과는 다르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20일 열린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 행사에 참석한 아야노 프로듀서는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 대결해 이겼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다음에는 e스포츠를 노린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 e스포츠에서 프레이어 간 대결과 AI와의 대결은 좀 다르지 않나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저와 유저의 대결은 대전을 하는 플레이어와 지켜보는 유저들이 어떻게 느끼는지가 중요한 것"이라며 "지더라도 다시 노력해 도전해 보자는 생각을 갖게 하고 보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이 e스포츠"라고 밝혔다.
캡콤과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K)는 협력해 스트리트파이터5 e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스트리트파이터5 e스포츠 방송이 4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며, 캡콤 프로튜어 아시아 파이널의 한국개최도 확정된 상태.
SCEK 안도 테츠야 대표는 "e스포츠 활성화에 힘을 기울이고 싶다"며 "유저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캡콤은 스트리트파이터5 신규 캐릭터 1호 '알렉스' 업데이트를 곧 진행할 예정이며 스토리 업데이트를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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