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트레이드는 3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마리나에서 중국의 대표 IT기업인 샤오미와의 공식 총판계약 소식을 전하고 향후 전략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코마트레이드 이준석 대표, 샤오미 생태계팀 토니 주 총괄이사, 안전부 리우얜시아 지식재산권 보호 총재, 국제부 담당 예 동명, 생태계 담당 쥐 사오웨이, 안전부 권익보호 총괄 리우 엔샤, 화미 해외영업총괄 쉬 성, 8H의 저우 홍, 원미의 천양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품 소개 및 향후 유통 전략이 공개됐다.
코마트레이드 이준석 대표는 “우리는 오래된 유통사는 아니지만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샤오미와 공식 총판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기쁘다. 가품이나 병행수입으로 인해 많은 문제가 있는데 앞으로 우수한 샤오미의 제품을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마트레이드는 지난 2012년 중국 지사 설립 이후 2013년부터 샤오미의 각종 제품을 수입 및 유통했으며 시장 진출 초기에 30억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기업 확장 및 판교 이전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사업을 확대해왔으며 연매출 200억 원 규모의 유통사로 성장했다. 같은 해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신뢰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코마트레이드는 자사가 이미 유통을 하고 있는 제품 외에도 4K해상도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커브드 스마트 TV '미TV3', 뛰어난 정수 능력을 가진 'Mi water', 먼지와 세균의 유입을 막아주고 깨끗한 공기를 줄 수 있도록 하는 고성능 공기청정기 'Mi Air 2', 향균, 방수 등 시중에 유통되는 타사 제품 대비 3분의1의 저렴한 가격이 특징인 '8H 라텍스 매트리스 Q1', '8H 라텍스 베개 Z1' 등 일상생활 용품에서부터 다양한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다.
한편, 코마트레이드는 정식 유통 계약 체결과 함께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코마트레이드는 자사에서 판매한 샤오미 정품 제품외에도 타사(비용 별도)에서 구매한 모든 정품 제품에 대한 AS를 진행한다. 소비자의 만족을 극대화 하기위해 오후 5시까지 입금이 완료된 제품에 한해 당일 배송(성남, 용인 일부, 경기 광주 지역 진행중) 서비스를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추후 모든 권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다음은 코마트레이드 이준석 대표, 안전부 리우얜샤 총재, 생태계 담당 쥐 사오웨이, 국제부 담당 예 동명과의 인터뷰.
샤오미 TV와 스마트폰, 밥솥 등 다양한 라인업이 공개됐는데 정확한 출시 계획이 궁금하다
스마트폰의 경우 본사 내부 규정상 구체적인 계획을 말해줄 수 없다. 밥솥의 경우 2일 전에 출시가 됐는데 어제 한국에 샘플이 도착해 각종 기관에 인증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인증 작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출시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일반적으로 4~5개월 정도가 소모되는 만큼 정식 출시까지는 어느 정도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TV 역시 같은 문제로 인해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데 빠르게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샤오미에게 한국 시장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한국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삼성과 LG같이 전자제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있는 곳이다. 나라의 크기는 작지만 전자제품에 대한 선호도는 매우 뛰어나다. 앞으로 샤오미는 고객과 친구가 될 수 있는 고객 친화형 기업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다.
스마트폰 라인업 출시가 미뤄지는 문제는 무엇인가? 저작권과 관련된 문제 때문인가
본사 내부에서도 아직까지 결론이 나지 않은 문제들이 있다. 오늘 행사에서는 밝힐 수 없지만 이 문제에 대한 결과물이 나오게 된다면 이를 공식적으로 알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
유통에 있어 지금과 같이 총판 형태로 유통이 진행될지, 아니면 독립 법인 설립 등을 통해 직접 유통을 할지 궁금하다
모든 제품에 대한 직접 유통에 대해서는 아직 본사 차원에서도 결정된 것이 없다. 추후에 변동될 수도 있지만 적어도 지금 단계에서는 총판계약을 체결한 2곳을 통해서 유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제품을 출시하고 있고 중국 기업의 성장세가 전세계 시장에서도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적어도 한국 시장에서는 삼성과 LG에 밀려 다수의 중국 기업들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앞으로 브랜드 전략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현재 대형 백화점 및 로드FC 등 일반인들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앞으로도 국내 대기업들 못지 않게 다양하고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올해 목표로 하는 성적이 있는가?
한국 시장에 대한 정확한 목표 금액은 아직 설정된 것은 없다. 최대한 좋은 서비스를 하고 고객과 많은 것들을 공유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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