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대사관 아메리칸센터(ACK)가 지난 13일 게임과 예술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펼치는 'ART-TECH: Game & Talk University Workshop(아트-테크: 게임&토크 유니버시티 워크숍)'를 개최했다.
ACK Fab Lab(팹랩)의 Ashley Meadows 예술과학 교육 전문가의 지도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게임이 가진 시각적 청각적 부분을 파악하고 게임 플레이 방식, 내러티브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평소에 게임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혹은 대학원생들이 참가해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 '푸룬(Prune)', '림보(Limbo)', '모르포폴리스(Morphopolis)' 총 4가지의 퍼즐 어드벤처 게임을 각각 플레이하고 가장 마음에 든 게임을 선택하여 토론을 진행했다. 같은 게임을 택한 그룹의 참가자끼리 해당 게임에 대한 생각을 나눈 후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각 게임을 비교하고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이날 워크숍을 지도한 Ashley Meadows ACK Fab Lab 펠로우는 "이번 워크숍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게임을 체험하고 이야기하는 행사를 갖고 싶다"라고 전했다.
주한미국대사관 아메리칸센터가 개최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 중 'ART-TECH' 시리즈 행사는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Ashley Meadow 교육 전문가를 중심으로 시행되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과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젝트는 미국의 STEAM EDUCATION(Science 과학, Technology 기술, Engineering 공학, Art 예술, Methematics 수학)을 홍보하는 목적으로 매주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또 3D 프린팅 프로젝트, 360도 비디오 및 VR 프로덕션, 3D CAD 모델링, 디지털 페이퍼 크래프트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Fab Lab Series' 프로그램도 해당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호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