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NDC16' 개최, 게임산업 새로운 성장동력 찾는다

등록일 2016년04월26일 11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주최하는 개발자 컨퍼런스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16)'이 금일(26일) 넥슨 판교 사옥과 인근 강연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NDC는 '다양성(Diversity)'을 화두로, 게임 시장에서 획일화 되지 않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게임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지난 해 '패스파인더(Pathfinder)'를 테마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접근과 시도로 한국 게임산업의 상생,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면, 올해는 서로가 시도했던 사례를 나누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NDC 첫 날인 26일, 넥슨 컴퍼니 오웬 마호니(Owen Mahoney)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넥슨 신규개발총괄 정상원 부사장이 색다른 시각으로 '다양성'을 고찰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조연설을 통해 행사의 포문을 연다.

또 'Effective C++' 저자 스콧 마이어스(Scott Meyers), '모뉴먼트 밸리'를 개발한 어스투게임즈(Ustwo Games) 다니엘 그레이(Daniel Gray) 개발자, '디스 워 오브 마인' 개발진 등 해외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글로벌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나눈다.

뿐만 아니라 넥슨 주요 온라인게임 '서든어택2', '바람의나라'와 모바일게임 'HIT', '야생의땅: 듀랑고' 등의 개발 및 서비스 경험과 관련된 강연을 마련해 넥슨 지적 재산을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해가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아트 전시회'를 개최하고 인디게임 존, VR 체험존을 운영해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게임음악 거리공연을 마련하고, 선착순으로만 제공했던 아트북(도록)을 판매용으로도 제작해 게임에서 파생된 다양한 콘텐츠를 별도로 만나 볼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다. 넥슨은 아트북 판매에 따른 인세를 전액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기부할 방침이다.

한편 각 프로젝트별로 산재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2007년 넥슨 사내 행사로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NDC16은 처음 33개 세션이 전부였던 소규모 행사였지만, 이후 매년 꾸준히 세션을 확대해 현재 200여 명에 달하는 발표자들이 100여 개의 세션을 진행하기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넥슨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한 행사에서 벗어나 2011년부터는 넥슨 관계사는 물론 타 게임회사 종사자들 그리고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학생들에게까지 오픈해 단일 회사의 행사를 넘어 산업 전반의 지식 공유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또, 넥슨은 2013년부터 시간, 공간제약으로 NDC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업계 관계자들을 위해 행사가 마친 이후에는 NDC홈페이지 내 'NDC Replay' 코너를 통해 전체 강연을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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