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18년만에 선보인 완전신작 '오버워치'가 PC방 점유율 2위 자리를 철옹성처럼 지켜온 '서든어택'을 3일만에 집어삼켰다.
오버워치는 출시 첫날 10% 대의 점유율로 3위로 바로 뛰어오른 데 이어 매일 점유율을 높여 5월 26일 기준 서든어택을 제치고 2위 자리로 뛰어올랐다. 오버워치가 점유율을 올려가는 과정에서 서든어택에서 빠진 점유율을 고스란히 흡수하는 모습을 보인 점에서 FPS 유저들의 관심이 오버워치에 쏠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동의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순위 및 점유율에는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버워치 출시 전 블리자드코리아 김정환 대표는 오버워치의 최소 목표로 "오픈베타 때 기록한 PC방 점유율 순위 3위를 뛰어넘는 것"을 제시한 바 있다. 출시 3일만에 최소 목표를 달성한 오버워치가 리그오브레전드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블리자드코리아 관계자는 "오버워치에 보내주신 게이머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오버워치는 확장팩 개념으로 긴 텀을 두고 업데이트를 하기보다는 빠르게 자주 업데이트를 진행해 피드백을 반영하고 콘텐츠를 추가하는 방침으로 개발을 진행중이니 오버워치의 행보에 계속해서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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