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엔진을 이용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엔진 세미나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언리얼 서밋 2016 in 서울'이 금일(28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됐다.
2010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언리얼 서밋은 게임 개발자들에게 최신의 언리얼 엔진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는 언리얼 서밋에서는 질 높은 강의와 깜짝 발표가 이어져 개발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세미나로 작년에 진행된 행사에서는 사전 등록자의 95%가 참석, 총 1,400명이 방문해 참석률과 참석자 수에서 이전 기록을 갱신한 바 있다.
올해 언리얼 서밋은 최근 게임 개발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VR은 물론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의 테크니컬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강연을 마련해 올해도 높은 참석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본 강연에 앞서 진행된 인사말에서 에픽게임스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언리얼 서밋의 시작은 언리얼 엔진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까 생각하다가 시작한 행사였다. 앞으로도 여러분이 원하는 세미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올해 에픽게임스 코리아에서도 큰 일이 있었다. 처음 삼성과 손 잡고 벌칸 API를 공개할 수 있었으며, GDC 에픽게임스 부스 모바일 부분에서는 한국 게임만 전시되는 등 다양한 일들이 있었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게 활동 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