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동의 반스 매장이 닌텐도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와 함께 매장의 2층이 고전 게임 콘셉트로 꾸며지며 볼거리를 제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반스(Vans) 50주년 기념으로 발표된 닌텐도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전세계 게이머들과 패셔니스타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는데, 지난 3일부터 국내 반스 매장에서도 닌텐도의 고전 게임 '슈퍼마리오', '동킹콩', '젤다의 전설', '덕 헌트'의 그래픽으로 장식된 운동화와 티셔츠, 모자 등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게임포커스는 압구정 로데오 거리의 반스 스토어로 찾아가 직접 그 풍경을 확인했다. 매장의 2층에는 금방이라도 슈퍼 마리오가 튀어나올 것 같은 녹색 파이프와 붉은색 벽돌들로 장식되어 있었고 픽셀이 하나하나 다 보이는 고전 게임 특유의 거친 그래픽의 조형물과 이미지가 크게 인쇄되어 매장 구석구석을 채웠다. 기둥과 매대, 휴식 공간의 커피테이블과 낮은 의자 대신 커다란 컨트롤러와 슈퍼 마리오의 미스터리 박스가 자리했다.
또 실제 NES를 여러대 비치해 매장을 찾은 손님들이 슈퍼마리오를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하기도 했다. 갖가지 디자인의 제품들도 눈길을 끌지만 NES 기기를 그대로 옮겨둔 듯한 컬래버레이션 기념 신발 박스도 마니아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닌텐도 콜라보 제품의 인기는 무척 뜨거워서 판매가 시작된지 열흘도 안되어 품절된 제품도 있을 정도다.
반스 압구정점 매장 관계자는 "각종 신발 매장에서 닌텐도 콜라보 제품을 만날 수 있지만 모든 종류의 제품을 갖추고 이벤트를 체험가능 한 곳은 반스 독점 스토어인 압구정점, 동성로점, 광복점 단 세 곳이다. 주말에는 스코어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할인권을 증정하기도 해서 제품에 대한 관심도와 인기가 남다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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