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장수 인기 게임 '모두의마블 for Kakao'가 형제 게임 '세븐나이츠 for Kakao'와 '스톤에이지'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꾸준히 구글 플레이 TOP 5에 머무르던 웹젠의 인기 모바일게임 '뮤오리진'의 매출 순위가 9위까지 급락하며 눈길을 모은다.
뮤오리진은 웹젠의 대표 PC 온라인게임 '뮤온라인'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컨버전한 게임으로 중국에서 '전민기적'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해 4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후 티스토어(현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정상에 오른 후 긴 시간 그 자리를 유지했으며, 구글 플레이 1위에서 내려온 뒤에도 장기간 TOP 5 내에 머무르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최근 강력한 신작 스톤에이지, '검과마법 for Kakao',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프렌즈팝' 등에 밀려 TOP 5 밑으로 순위가 하락했고 최근 선데이토즈의 '애니팡포커'와 파티게임즈의 '아이러브니키' 등 신작 모바일게임들이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며 이제는 TOP 10의 자리까지 위협받고 있다.
한편 선데이토즈의 야심작 '애니팡 포커 for Kakao'와 파티게임즈의 '아이러브니키 for Kakao'은 각각 중장년층과 여성 유저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11위, 12위에 올라 TOP 10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애니팡'의 IP를 활용한 6번째 모바일게임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포커는 포커 게임 고유의 재미와 함께 친숙한 애니팡 캐릭터들을 배경으로 한 손쉬운 조작, 안정적인 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모으며 출시 전 사전 예약 34만 여 명을 기록한 작품이다.
파티게임즈의 '아이러브니키'는 3천여 종의 의상 아이템을 수집하고 콘셉트에 맞게 코디해 스타일 대결을 펼치는 모바일게임이다. 특히 의상, 헤어, 구두, 액세서리, 메이크업 등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에 앞서 '기적난난'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된 중화권에서 3천만 명이 넘는 유저를 확보하는 등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국내 정식 출시 전 진행된 사전 예약 서비스에서도 90만 명이 넘는 유저가 참여하는 등 기대를 모은 이 작품은 출시 6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최고매출 순위 12위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