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9년째에 접어든 '전자의 가희' 하츠네미쿠(初音ミク)가 샴푸 모델로 나섰다.
일본의 스킨케어 상품 전문기업 유니리버 재팬이 하츠네미쿠를 자사의 헤어케어 브랜드 'LUX'(럭스) 신규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하츠네미쿠가 출연하는 CF는 8월 31일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유니리버 재팬은 이 신규 CF를 유튜브 공식채널 등을 통해 30일, 온라인 선행 공개했다.
이 광고는 하츠네미쿠가 스칼렛 요한슨(LUX 기존 광고모델)의 LUX CF를 보고 스타일을 바꿔보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트윈테일'을 풀어 스트레이트 헤어를 선보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광고 말미에는 스칼렛 요한슨이 하츠네미쿠에게 전화로 격려하는 내용도 나온다.
이 CF를 통해 하츠네미쿠 공식 모델링 최초의 스트레이트 헤어가 공개되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보컬로이드 프로그램에서 시작해 캐릭터성이 확립되며 게임, 피규어, 기타 상품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온 하츠네미쿠. 마침내 스칼렛 요한슨에게서 바톤을 이어받아 샴푸 모델까지 맡게 된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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