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게임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나

등록일 2016년09월05일 10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뮤 오리진', '스톤에이지' '리니지2 혈맹' 등 인기 PC 온라인게임이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된 후 연이어 성공하면서 다음은 어떤 PC 온라인게임이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넷마블이 개발하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은 올 해 최고의 모바일게임이 될 것으로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는 등 게임 IP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바람의 나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 최고의 인기 IP를 다수 보유한 넥슨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넥슨은 자체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 M'과 '메이플블리츠X',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가칭)'을 각각 개발 중이다. 넥슨은 자사가 보유한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대작 3종을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의 주력 게임사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이 준비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살펴봤다.


메이플스토리 IP 활용 신작 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을 모바일로 즐기는 2D 횡스크롤 MMORPG '메이플스토리M'


넥슨과 NSC가 공동 개발하는 '메이플스토리 M'은 원작 글로벌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을 모바일 플랫폼에 담아낸 2D 횡스크롤 MMORPG이다. 특히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PC로 즐겼던 유저는 물론, '메이플스토리'를 처음 접하는 신규 유저까지 모두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모바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최적화된 콘텐츠도 플레이 해볼 수 있다. MMORPG 본연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된 '친구와 실시간 플레이' 기능은 물론 '엘리트던전', '경기장', '길드전, '길드레이드' 등 다양한 모바일 전용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메이플스토리M'의 2차 시범 테스트를 8월 1일까지 안드로이드OS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최종 점검 단계로 진행한 이번 테스트에서는 원작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대규모 던전 '자쿰 원정대'를 선보이며, 다양한 레벨 대상의 '엘리트던전'은 물론 솔로 플레이어를 위한 개인용 '미니던전' 등 더욱 새로워진 콘텐츠를 대거 공개했다.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실시간 전략배틀 게임, '메이플블리츠X'


넥슨이 개발하고 넥슨 서비스 예정인 '메이플블리츠X'는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실시간 전략배틀 장르의 모바일게임으로, '메이플스토리' 영웅들의 다양한 스킬과 몬스터, 캐릭터들을 활용한 박진감 넘치는 '실시간 대결'에 초점을 맞춰, 기존에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콘텐츠로는 다양한 모드의 PvP(Player vs Player)를 비롯해 AI전 및 던전 모드, 리플레이 보기 등을 차별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메이플블리츠X'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안드로이드 OS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범 테스트를 진행했다. '메이플블리츠X'는 지난 시범 테스트를 거쳐 전 세계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메이플블리츠X'는 시범 테스트에서 쿼터뷰 방식의 3D 그래픽 기반으로, 다양한 모드의 PvP(Player vs. Player)를 비롯해 싱글 플레이가 가능한 연습모드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공개했다. 특히, '골렘의 사원', '루디브리엄' 등 총 3개 맵이 공개되어 각각 다른 전략과 전술의 재미를 선보였다.


던전앤파이터 IP 활용 신작 모바일게임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가칭)'


한중일 최고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가칭)' 2종도 자회사 네오플을 통해 2D와 3D 버전으로 각각 준비 중이다.

지난 6월 14일 중국에서 열린 텐센트의 '던전앤파이터 IP & 게임발표회'에서는 '2D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가칭)'의 주요 특징이 담긴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특히 발표 현장에서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다양한 직업, '버서커 던전 전투' 및 '결투장 전투' 플레이, 아이템 강화 등 모바일로 옮겨 온 핵심 콘텐츠가 조명을 받았다. '2D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하반기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중국 현지에서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텐센트가 중국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액션 RPG '3D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가칭)'은 원작의 정통성을 3D 방식으로 계승해, 빠르고 역동적인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했다. '3D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연내 안드로이드OS 및 iOS버전 국내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넥슨은 이 외에도 8월 4일 글로벌로 출시된 '카오스 크로니클'을 비롯해 모바일 액션 RPG '아틀란티카 히어로즈',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유명 IP를 활용해 만든 '삼국지조조전 Online', 모바일 건슈팅 액션 어드벤처게임 '건파이 어드벤처', 'M.O.E.', '리터너즈'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이 연내 출격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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