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섬' (이하 서머너즈 워)이 대규모 업데이트 '호문쿨루스'를 진행한 이후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가 급상승하며 호문쿨루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7일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한 대규모 업데이트 '호문쿨루스'를 선보였다. 신규 콘텐츠 '호문쿨루스'는 유저가 자신이 원하는 몬스터를 직접 만들어낼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다. 연금술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만들어내듯, 유저 스스로 자신에게 필요한 스킬을 조합해 강력하고 다양한 능력을 가진 몬스터를 창조할 수 있다.
또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다양한 건물과 룬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크래프트 시스템'과 새로운 이계 던전 5종을 선보였으며, 최고 레벨도 50으로 상향되는 등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
'서머너즈 워'는 '호문쿨루스' 업데이트가 진행된 지 단 하루 만에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앱 데이터 분석 서비스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의 순위는 '호문쿨루스'업데이트가 이루어진 7일을 기점으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서머너즈 워'는 국내 앱스토어 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프랑스, 브라질 등 전 세계 앱스토어에서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며 '호문쿨루스' 업데이트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반면,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서머너즈 워'의 게임 순위는 변화가 그리 크지 않다. 9일 오전 '서머너즈 워'의 매출 순위는 1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앱애니'가 제공한 등급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직까지는 큰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앱스토어의 매출 순위 상승세를 미루어 보아, 구글플레이에서의 매출 순위도 충분히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앱스토어 매출 순위의 상승세가 매우 가파른 만큼, '서머너즈 워'가 이번 '호문쿨루스'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으로 매출 순위권에 머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