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셋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순위에서는 넥스트플로어의 '데스티니 차일드'가 '메갈리아' 논란과 '차일드 소환 확률 조작'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양대 앱 마켓 1위를 지키며 모바일게임 세대교체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또한, 이츠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MMORPG '아덴'도 지난 주 4위에서 이번 주 3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으며, 쿤룬코리아의 MORPG '가디스'는 지난 주 19위에서 이번 주 12위로 순위가 크게 상승하며 MORPG 세대교체를 노리고 있다.
구글플레이
출시 이후 계속해서 양대 앱 마켓 1위를 지키고 있는 '데스티니 차일드'는 최근 게임과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매출 순위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일러스트 작가의 메갈리아 논란에 이어 최근에는 확률조작 논란, 그리고 어제 일본 이미지를 그대로 한국 서비스에 사용한 것이 알려지며 또 다시 논란이 발생했지만 매출순위는 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이 지속되면서 유저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어 이러한 매출 순위가 앞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도 이츠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MMORPG '아덴'이 지난 주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아무나 넘볼 수 없는 매출 순위 TOP 3에 드디어 진입, 신흥강자로 급부상했다.
'아덴'은 1세대 PC MMORPG의 감성을 담은 오픈필드와 전투, 변신 시스템, 장비 강화 등을 모바일 플랫폼에 구현한 모바일 MMORPG로, PVE와 PVP가 결합된 실시간 5대5 전투와 승자연전방식의 3대3 전투가 가장 큰 특징이다.
한편, 최근 엔씨소프트는 '아덴'의 개발사 '이츠게임즈'에 자사의 MMORPG '리니지'의 IP를 무단도용한 게임이라며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초 강력 탄산 액션'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쿤룬코리아의 모바일 MORPG '가디스'도 지난 주 19위에서 이번 주 12로 7계단 상승하며 10위권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가디스'는 거침 없는 캐릭터의 성장속도와 끊임 없이 열리는 새로운 던전, 캐릭터의 전투를 돕는 '여신' 시스템 등이 특징인 신작 모바일게임으로, 30명씩 총 90명이 세 팀으로 나뉘어 실시간으로 전투를 펼치는 군단전, 상대 포탑을 먼저 파괴하면 승리하는 AOS 대전 등 다양한 PVP 콘텐츠를 내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이후 처음으로 10위권 진입을 단 2계단 앞둔 '가디스'가 모바일게임의 세대 교체에 힘을 보태고 있어, 이후에도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지난 9월 27일 출시된 이후 매출순위 10위권 밖을 맴돌던 선데이토즈의 '애니팡3'가 처음으로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고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 오븐브레이크'도 9위에 랭크되며 캐주얼게임 장르의 부활을 알리고 있다.
출시 직후 국내 3대 마켓 인기 게임 1위를 석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애니팡3'는 그 동안 인기 순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매출 순위인 10위권에 머물러 있었으나, 이번 주에는 순위가 급상승해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0위를 차지하며 '국민 모바일게임'의 명성을 회복했다.
앱스토어
11월 셋째 주 앱스토어 매출순위에서는 '데스티니 차일드'가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지난 주에 이어 9위를 유지하며 10위권 사수에 성공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지난 2013년 출시된 '쿠키런'의 정식 후속작으로, 전작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쉽고 대중적인 플레이 방식을 계승하면서도 게임의 밸런스와 난이도 등 주요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한 정통 러닝게임이다.
최근 모바일 RPG에 밀려 새로운 러닝게임이 등장하지 않았던 만큼, 이러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인기가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도 넷마블의 모바일 액션 RPG '레이븐'이 지난 주 18위에서 이번 주 12위로 6계단 상승하며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레이븐은 지난 해 3월 출시된 이후 5일 만에 양대 앱 마켓 매출순위 1위를 석권하고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넷마블의 대표 모바일 액션 RPG로, 지난 10월 31일 신규 캐릭터 '릴리스'와 실시간 공성전 '길드 세력전'을 업데이트하며 이번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한편, 드림웍스의 대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ORPG '쿵푸팬더3 for Kakao'는 지난 주 19위에서 이번 주 8위로 급상승했다.
'쿵푸팬더3 for Kakao'는 원작 영화 '쿵푸팬더' 3부작의 이야기가 담긴 방대한 스테이지와 포, 타이그리스, 시푸 등 영화 속 주인공들을 비롯한 21종의 동료 캐릭터, 200여 종의 장비와 33종에 달하는 코스튬, 1대1 및 3대3 PVP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한 모바일 MORPG이다.
'쿵푸팬더3 for Kakao'는 지난 11일 한국형 특별 의상 2종과 신규 스테이지, 캐릭터들의 전투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훈련 시스템 '심법'과 새 탐험 모드 '천하점령'등을 업데이트 했으며, 최고 레벨도 70으로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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