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국내 콘솔게임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의 안도 테츠야 신임 대표였다.
안도 대표는 전임 카와우치 시로 대표의 바톤을 이어받아 SIEK를 이끌며 PS4 PRO, PS VR의 빠른 한국 출시, 한국어화 타이틀 확대에 최선을 다해 왔다. 게이머들의 절대적인 지지 속에 침체된 국내 콘솔게임 시장 부흥에 앞장서 온 카와우치 전 대표의 그림자가 컸지만, 안도 대표 역시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게임을 출시하는 국내 퍼블리셔들의 행사에 일일이 얼굴을 비추고 개발사들과 활발히 만나며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 확대, 콘솔게임 시장 확대를 위해 많은 일을 했다.
한국에서 1년을 보낸 안도 대표에게 지난 1년 동안의 소감을 들어봤다.
안도 대표는 먼저 한국 시장에서 활동한 지난 1년에 대해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국 콘솔 시장은 뭔가 액션을 취하면 바로 반영이 되어 반응이 나오는 시장"이라며 "일할 맛이 나고 재미있는 시장이라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할 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년 동안 지켜본 한국 콘솔게임 시장에 대해서는 더 성장할 것이라 예상했다.
안도 대표는 "한국 콘솔게임 시장은 계속 성장해 왔고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 본다"며 "한국은 매우 큰 게임 시장이지만 그 중 콘솔게임 비중은 낮은 상태다. 하지만 더 커질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2016년에는 PS4 보급속도가 둔화됐지만 2017년 PS4 PRO 보급이 본격화되면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 보급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도 테츠야 대표의 예상대로 2017년 한국 콘솔게임 시장이 더 성장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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