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CJ E&M 비상식적이다" 반발

공지사항에 재계약 내용, 심기 불편 드러내

등록일 2011년05월30일 17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오늘(30일) 서든어택의 공식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 '넷마블 대표 남궁훈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서든어택 재계약과 관련된 내용이 등장해 파장이 예상된다.

남궁 훈 대표는 "수익배분율을 개발사인 게임하이의 몫을 훨씬 높여 7:3(게임하이:넷마블)으로 제안하였으며, 재계약 금액도 업계 최고 규모인 150억을 책정하였습니다. 넷마블만의 단독 서비스를 고집하지 않고 게임하이의 모회사인 넥슨을 포함하여, 다른 회사들도 서든어택의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공동퍼블리싱도 제안한 바 있습니다."라며, 재계약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시켰다.

이는 재계약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일종의 NDA를 파기한 것으로 논란의 소지가 다분하다. 일반적으로 계약서에 포함된 계약 조건을 공개하는 것은 상도덕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넥슨은 "유저들이 보는 공지사항을 통해 재계약에 관한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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