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오웬 마호니 대표가 NDC 2017을 통해 넥슨의 변화를 예고했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지식의 폭을 확장하고 경계 없이 더 다채로운 강연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슬로건을 없앤 NDC의 개최 의미를 이야기하며 게임 산업 역시 하나의 틀에 얽매이지 않은 다양하고 실험적인 타이틀들이 2016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구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선보인 다양한 게임들 중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게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게임으로 ‘오버워치’와 ‘포켓몬GO'를 예로 든 오웬 마호니 대표는 “넥슨 역시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에프터디앤드‘와 ’이블팩토리‘를 시작으로 올해는 이러한 실험적인 타이틀들을 더욱 많이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오웬 마호니 대표는 “지속적이고 인기 있는 지금의 히트게임들은 많은 실험에서 태어났다. 실험적인 타이틀은 성공의 가능성도 높지만 실패의 리스크가 크며 경우에 따라 동종업계와 유저로부터 조롱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실험은 노력의 대가가 언젠가 드러나게 된다. 아직 최고의 게임은 만들어지지 않았으며 그걸 만들어내는 주인공이 여기 NDC 강연장에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