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순위에서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리니지M'이 양대 앱 마켓 1위 자리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리니지M'은 지난 2일 누적 가입자수 700만 명을 기록했으며, 출시 후 약 90억 원의 일 평균 매출을 올리며 모바일게임 시장을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양대 앱 마켓에 정식 출시된 '소녀전선'이 양대 앱 마켓 10위를 차지하며 좋은 성적으로 출발했으며, '서머너즈 워'와 '아이러브니키', '드래곤 플라이트' 등 최근 매출순위 상승세가 부진했던 게임들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이번 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에서는 '리니지M'이 1위 자리를 고수하며 독주하고 있다. '리니지M'은 지난 1일 일 매출 130억 원을 올리며 흥행을 이어갔으며, 일간 이용자 수(DAU) 또한 출시 당일 210만 명을 기록한 이래 출시 이후 평균 150만 명 가량을 유지하고 있다.

'리니지M'이 역대 모바일게임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리니지2 레볼루션'과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등 넷마블표 모바일게임이 그 뒤를 이었다. 더불어 지난 주 6위를 기록했던 '반지'가 1계단 상승한 5위에 올라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지난 주 11위를 차지했던 '피망 포커: 카지노 로얄'은 이번 주 8위로 다시 한번 TOP 10 내 진입에 성공했다.

이 외에 지난 주 18위를 기록했던 '서머너즈 워'는 신규 몬스터 '지원형 호문쿨루스'를 업데이트하며 이번 주 9위를 차지, 오랜만에 TOP 10 안에 재진입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신규 몬스터 '지원형 호문쿨루스'는 지난해 업데이트된 '호문쿨루스'의 두 번째 형태로, 아군의 체력과 전투력을 보조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태생 5성 몬스터인 '지원형 호문쿨루스'는 마법 제작 연구소에서 소환할 수 있으며, 소환에 필요한 재료는 '이계 던전'에서 얻을 수 있다.

한편, 지난달 30일 양대 앱 마켓을 통해 정식 출시된 '소녀전선'이 이번 주 매출순위 10위에 오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소녀전선'은 대만의 게임 퍼블리셔인 '롱청(Loncheng)'이 국내 서비스를 맡은 모바일게임으로, 각종 총기를 미소녀로 의인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 제2차 세계대전부터 현재 사용되는 다양한 총기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자신만의 제대를 구성해 인류를 위협하는 '철혈공조공단'을 막아내야 한다.

이 외에 최근 출시 1주년을 맞이한 '아이러브니키'가 신규 콘텐츠 '여정 14챕터'와 '동백의 온기', '천국 우체부', '영혼 소녀' 등 다양한 신규 의상을 선보이며 이번 주 1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주 9위를 차지한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는 이번 주 3계단 하락한 12위에 머물렀다.

한편, 최근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던 '드래곤 플라이트'가 지난달 29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이번 주 18위를 기록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제 클로에' 각성과 신규 새끼용 다수가 추가되고, 스테이지 개편 및 '닐', '라비', '리하엘' 각성의 조각 비용이 대폭 감소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개선 및 콘텐츠 추가가 이루어졌다.

지난 주 24위에 머물러있던 '레이븐'이 이번 주 19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주 8위에서 12계단 하락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뮤 오리진'이 20위로 그 뒤를 이었다. 더불어 지난 주 12위를 차지하며 TOP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던 '여멍 for Kakao'는 10계단 하락한 2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주 10위를 기록한 '데스티니6'는 19계단 하락하며 이번 주 29위에 머물렀다.

 
애플 앱스토어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마찬가지로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이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피파온라인 3M'과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와 '반지'가 3위부터 6위까지 차지하며 지난 주와 비슷한 순위를 보였다.

한편, 구글 플레이스토어 10위를 기록한 '소녀전선'은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10위를 차지하며 양대 앱 마켓 TOP 10 진입에 성공했으며, 지난 주 13위를 기록한 '노블레스 with NAVER WEBTOON'은 2계단 상승한 11위를 기록하며 TOP 10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1주년을 맞이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한 '아이러브니키'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상승세를 타며 13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주 9위를 차지하고 있던 '뮤 오리진'은 이번 주 15위로 14위인 '프렌즈팝콘'의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최근 순위가 주춤했던 '파이널 블레이드'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환세 서이'와 '무황 흑태자' 등 8성급 초월영웅 2명과 영웅을 원하는 형태로 성장시킬 수 있는 '보옥 시스템', 그리고 월드 보스 콘텐츠인 '마신전'을 선보이며 이번 주 16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주 22위를 기록한 넷마블의 모바일 MOBA 게임 '펜타스톰'은 2계단 상승한 20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지난 주 25위에 머물러있던 '클럽 오디션'이 게임 내 커플 유저들을 위한 '가상 결혼'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며 4계단 상승한 2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주 29위를 기록한 '마블 퓨처파이트'는 3계단 상승한 26위를 기록하며 25위인 '이사만루 2017'의 뒤를 이었다.

한편, 넥슨의 SRPG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이 신규 전투 콘텐츠 '연합'을 업데이트하며 오랜만에 30위 내 진입에 성공했다.

'연합'은 최대 35명의 유저가 모여 협동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로, 일주일마다 무작위로 정해지는 일곱 개의 임무를 달성하면 개인 보상은 물론이고 추가로 연합 보상 또한 얻을 수 있다. 획득한 재화로는 특별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