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에 18세 이용가(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버전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거래소 콘텐츠를 추가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1일 거래소 콘텐츠를 제외하고 청소년도 즐길 수 있는 12세 이용가 버전으로 게임을 출시해 거래소를 기대했던 유저들의 아쉬움을 샀다.
엔씨소프트는 전자공시를 통해 “아이템 거래소 시스템은 2017년 7월 5일 이전에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라고 밝혔고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의 제25차 등급분류회의에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아 약속대로 5일 거래소 시스템이 추가된 별도의 리니지M 앱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가 없는 기존의 '리니지M'은 '리니지M(12)'로 이름을 변경해 서비스를 유지할 예정이며 기존 유저들이 거래소 시스템을 이용하면 새로운 리니지M을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새로운 리니지M 이용 시 유저의 게임 데이터(서버와 캐릭터) 등은 그대로 이전되지만 게스트 계정의 경우, 신규 리니지M 이용 전 계정 연동이 필요하다.
엔씨소프트는 정책 상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의 게임을 서비스 할 수 없는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거래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