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타이탄폴' 개발사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인수

등록일 2017년11월10일 11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글로벌 게임기업 EA가 '타이탄폴' 개발사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EA는 9일(현지시간) '타이탄폴' 시리즈로 유명한 독립개발사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EA는 향후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타이탄폴 시리즈'를 제작하고 '스타워즈'의 새로운 게임과 VR 게임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EA의 CEO인 앤드류 윌슨은 "우리는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무한한 잠재력과 창의력을 발견했다"라며 "이번 인수는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전 세계의 플레이어들에게 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공통의 목표로부터 시작되었다"라고 말했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CEO인 Vince Zampella도 EA에 인수되는 것과 관련해 "우리는 사내의 문화와 자유를 보장하는 동시에 우리가 추구하는 장기적인 성공을 지원해줄 기업을 찾고 있었고, 지금이 그 적기라고 생각한다. EA는 지난 타이탄폴 시리즈에서 좋은 파트너로 지내왔으며 서로 힘을 합치게 되어 기쁘다. 인수를 통해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와 EA는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EA의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인수 대금은 최대 약 4억 6천 달러 규모로, EA는 4년에 걸쳐 현금 1억 5100만 달러, 주식으로 최대 1억 6400만 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며 향후 실적에 따라 2022년까지 최대 1억 4000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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