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5위 등극

등록일 2017년11월25일 19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마블이 국내 서비스하는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탑5에 진입했다.

매출순위 5위는 '페이트/그랜드 오더' 국내 퍼블리셔 넷마블이 제시한 목표 수치.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 당일 5위에 랭크된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구글플레이에서는 20위대로 랭킹에 진입한 후 빠르게 순위가 올라 출시 5일째인 25일 5위에 랭크됐다.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TYPE-MOON의 인기작 '페이트'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RPG. 플레이어는 마스터가 되어 서번트라 불리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거느리고 과거로 돌아가 성배탐색(그랜드 오더)이라는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 게임은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앞세워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 '리니지M' 등 한국 MMORPG들과 글로벌 매출랭킹 1위를 다투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모바일게임 중 하나다.

기자를 포함해 일본, 북미 서버에서 '페이트/그랜드 오더'를 즐겼던 이들은 국내시장에서의 성공도 당연시했지만 게임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던 게임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성공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실제 지난해 애니플렉스가 '페이트/그랜드 오더' 한국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를 찾아다닐 때에도 그런 이유로 손을 내미는 퍼블리셔가 많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그런 상황에서 이현숙 본부장과 김태수 일본법인장 등 일본 사정에 밝은 인사를 보유한 넷마블이 한국 퍼블리셔로 나서게 된 것.

넷마블의 목표 순위에 도달한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인기 캐릭터들의 '픽업 소환' 등이 진행되지 않은 기본 상태에서 매출순위 5위에 등극했다는 점에서 향후 더 큰 흥행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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