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6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엘소드’ 최강자를 가리는 ‘엘소드 영웅대전 2017’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OG 이동신 디렉터 및 관계자들과 400여 명의 현장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영웅대전 PvP대회 및 일러스트 전시회가 진행됐으며 향후 업데이트 계획이 공개됐다.
KOG 이동신 디렉터는 “영웅대전에 많은 유저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12월 27일이면 엘소드가 10주년을 맞게 된다. 10주년을 맞게 될 줄 몰랐고 10주년 동안 내가 있게 될 줄 몰랐다(웃음). 유저분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이 모두 불가능했다. 앞으로도 계속 꾸준한 업데이트로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올해 지키지 못했던 약속 중 하나인 보스 레이드 시스템을 내년에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영웅대전은 지난 11월 18일에 진행된 32강 온라인 본선에서 승리를 거둔 유저들이 참가했으며 4강 3, 4위 전은 3전 2선승제,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됐다(분노의 반지 착용 가능). 4강전에서는 ‘통일’ 팀과 ‘엘소드유망주’ 팀이 각각 상대를 빠르게 제압하며 우승 팀에 한 발짝 다가섰다.
곧바로 시작된 결승전에서는 박빙의 경기가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통일팀’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엘소드유망주팀’을 쉽게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통일팀 최플러 선수는 “3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오늘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통일팀은 넥슨 캐시 500만 원, 레어 아바타 풀세트, 강화의 부적 lv10. 영웅의 탄생 칭호가 부상으로 지급됐다.
겨울 업데이트 내용도 공개됐다. 먼저 3차 전직 시스템이 업데이트 된다. 3차 전직 시스템과 함께 초월 진스킬이 추가됐으며 3차전직 프로모션 아바타, 3차 전직 프로모션 전용 액세서리, 신규 패시브 스킬, 신규 하이퍼 액티브 스킬이 추가됐다. 전직을 완료하면 스킬 슬롯이 5칸이 추가되며 추가적인 과금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추가 전직으로 인한 스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체인지 포스 스킬’ 및 ‘공용 포스 스킬’이 추가된다. 캐릭터의 3차 전직이 완료되면 기본적으로 포스 스킬이 제공되며 던전 플레이를 통해 추가적인 포스 스킬을 습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던전 및 에픽 퀘스트가 추가된다.
개편사항으로는 애드의 에너지 융합 이론 던전 업적이 추가되며 유저들의 지속적인 건의사항이었던 특정 캐릭터의 손발 크기가 개선된다. 이와 함께 3차 전직을 쉽게 할 수 있도록 1, 2차 전직 무료 제공 이벤트와 함께 캐릭터의 성장을 좀 더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영웅던전을 경험치 획득이 가능한 던전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끝으로 유저들을 위한 내년 이벤트 계획이 공개됐다. 먼저 홍대에서 ‘엘소드’ 전용 카페가 오픈되며 까페에서만 얻을 수 있는 전용 굿즈가 판매되며 주말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남에서는 유명 프렌차이즈 업체와 제휴한 ‘엘소드 방탈출 카페’가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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