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펍지주식회사의 배틀 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콘솔버전 보급 속도에 가속도가 붙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Xbox Wire를 통해 Xbox One 버전으로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의 이용자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2일 발매된 Xbox One 버전의 배틀그라운드는 출시 이틀 만에 100만장이 판매되는 흥행기록을 세운바 있다. 출시 약 한 달만에 달성한 300만장의 판매고는 멀티플레이가 중심이 되는 콘솔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판매량으로 배틀그라운드의 판매 고공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게임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3월 얼리억세스 버전으로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된 게임으로 100명의 유저가 하나의 전장에서 싸워 최후의 1인을 가려내는 서바이벌 생존게임이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000만 장, 최고 동시 접속자 300만 명을 넘어서며 현재까지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