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넥슨의 2018년 첫 번째 신작 '열혈강호M'을 비롯해 신작 모바일게임들의 상승세 및 상위권 진입이 돋보인다.
이번 주에는 출시 직후 빠르게 TOP 10 내 진입에 성공한 '열혈강호M', 아이들(Idle)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끌고 있는 '전자오락수호대'가 상위권에서 선전하고 있다.
더불어 일본의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를 앞세운 마케팅으로 상위권에 진입한 '삼국지 라이브', 선데이토즈와 카툰네트워크의 만남으로 탄생한 캐주얼 퍼즐게임 '위 베어 베어스 퍼즐 for Kakao' 등 다수의 신작 모바일게임들이 1월 넷째 주 매출 순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글로벌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음원으로 즐기는 리듬게임 '슈퍼스타 BTS'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0위를 기록하면서 깜짝 흥행에 성공했다.
# 구글 플레이
이번 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는 넥슨의 '열혈강호M'이 지난 주 15위에서 이번 주 6위로 상승세를 타며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열혈강호M'은 지난 주 자체 최고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으며, '오버히트'와 함께 넥슨표 모바일게임 라인업의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러한 넥슨의 상승세에 넷마블은 '페이트/그랜드 오더'로 맞서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18일 겨울 이벤트 '거의 주간 산타 얼터씨' 이벤트와 '잭 더 리퍼(5성, 어쌔신)', '너서리 라임(4성, 캐스터)' 등 신규 캐릭터와 기간 한정 픽업 소환 이벤트를 선보이면서 이번 주 5위를 기록했다.
반면 출시 직후에도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게임도 있다. 게임빌이 야심 차게 선보인 모바일 MMORPG '로열블러드'는 지난 주 11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상위권 진입에는 성공했지만, 이번 주에는 18위로 7계단 하락하면서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이 외에 지난 주 20위로 기분 좋게 출발한 '전자오락수호대'는 이번 주 17위를 기록해 순항했으며, 일본의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를 홍보 모델로 선정하며 이색 마케팅으로 이름 알리기에 나섰던 '삼국지 라이브'는 이번 주 20위를 차지하면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선데이토즈의 '위 베어 베어스 퍼즐 for Kakao'가 이번 주 26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특히 '위 베어 베어스 퍼즐 for Kakao'는 지난 9일 출시된 이후 3일 만에 양대 앱 마켓 무료 인기 순위 1위를 석권한데 이어, 금일(22일)에는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스누피 틀린그림찾기' 등 캐주얼 게임들을 선보이고 있는 선데이토즈가 '애니팡 신화'를 다시 한번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전통의 강호 '세븐나이츠'가 이번 주 4위까지 오르며 자존심 회복에 성공한 가운데, '모두의 마블'과 '프렌즈 마블'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모두의 마블'이 3위를 기록하며 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프렌즈 마블'은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카카오프렌즈'를 앞세워 바짝 뒤쫓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넥슨의 '오버히트'는 이번 주 8위를 기록하며 TOP 10 내에서 순항했으며, 상승세를 탄 '열혈강호M'은 9위를 기록해 양대 앱 마켓 TOP 10에 진입했다. 이로서 넥슨은 '오버히트'에 이어 '열혈강호M'까지 양대 앱 마켓 매출 순위 TOP 10에 안착 시키면서 온라인게임은 물론이고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모바일게임은 다름 아닌 글로벌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소재로 한 리듬게임 '슈퍼스타 BTS'다. '슈퍼스타 BTS'는 지난 18일 처음 출시된 후 빠르게 매출 순위 10위에 오르면서 '방탄소년단' 팬덤의 저력을 과시했다.
'슈퍼스타 BTS'는 달콤소프트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개발한 모바일 리듬게임으로, '방탄소년단'의 데뷔곡부터 최신곡까지 다양한 곡을 들으며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여기에 각 멤버들의 카드를 수집하고 강력한 카드로 업그레이드 하거나, 랭킹에 따라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주간 리그를 즐기고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도 있다.
마이너한 장르인 리듬게임과 인기 아이돌 그룹의 만남으로 반짝 흥행에 성공한 만큼, 이후에도 이러한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게임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구글 플레이에서 상위권에 안착한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 for Kakao'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13위를 기록하며 TOP 10 진입을 노리고 있으며, 이 외에도 '파이널 히어로즈', '오버 배틀', '워 앤드 오더' 등의 신작 모바일게임들이 새롭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11~20위 사이 매출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한편, 길드전장 콘텐츠를 업데이트 하면서 구글 플레이에서 9위를 차지하며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는 '테라M'은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이번 주 26위로 크게 하락하면서 상위권 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했다. 이는 '열혈강호M' 등 신작 모바일게임이 다수 출시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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