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세계적 인기 IP '드래곤볼' 캐릭터들을 활용해 개발중인 대전 액션게임 '드래곤볼 파이터즈'의 출시 시점에서의 캐릭터 수가 24종으로 확정됐다. 향후 DLC를 통해 캐릭터 추가도 예정된 상황.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마련한 한국 기자단 공동 인터뷰에 참여한 히로키 토모코 프로듀서는 "DLC로 캐릭터가 추가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놀라움을 안겨드리고 싶다. 캐릭터 추가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드래곤볼 파이터즈는 격투게임 명가 아크시스템웍스가 개발을 담당한 3대3 팀배틀로 이뤄진 본격 대전 액션게임이다. 간단한 조작으로 본격적인 격투를 즐길 수 있어 대전 액션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부터 코어 게이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게 개발진의 설명.
출시를 앞두고 등장 캐릭터 수에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히로키 프로듀서는 캐릭터 수가 24명으로 확정되었음을 공개했다.
히로키 토모코 프로듀서는 "기존 21명의 캐릭터에 3종 캐릭터가 추가 발표되어 론칭 시점 캐릭터는 24명으로 확정됐다"며 "e스포츠도 염두에 두고 있고 유료, 무료 업데이트도 시야에 두고 있다. 시즌패스, DLC를 통해 계속해서 콘텐츠를 제공해 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추가 캐릭터는 시즌패스에 들어가는 내용인데 어떤 캐릭터인지와 추가 시기는 검토중인 상황으로 아직 미정"이라며 "외전 등에서 캐릭터가 나올 수도 있는데 추가 캐릭터는 끝까지 놀라움을 안겨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드래곤볼 파이터즈 출시에 앞서 수 차례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최근 진행된 오픈베타 테스트에서는 서버문제가 발생해 우려하는 유저도 있는 상황.
히로키 프로듀서는 "오픈베타에서 매칭이 잘 안 되는 문제가 있었던 점 사과드린다. 오픈베타를 한 덕에 많은 조정이 가능해져서 오픈을 향해 대응 중이다"라며 "베타테스트에서 로그인, 매칭 등에 대한 개선점이 나온 것 같다. 더 좋은 환경을 향해 제품판을 만들고 있고 유저 여러분이 의견을 많이 주셨고 계속 듣고 있으니 유저들이 만족할만한 형태로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원작 '드래곤볼'에서는 캐릭터 사이에 파워 차이가 꽤 크게 묘사된다. 하지만 게임에서는 어느 정도 비슷한 힘을 발휘하도록 묘사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히로키 프로듀서는 "드래곤볼 파이터즈는 3대3 팀전이다. 크리링이 혼자서는 오공같은 강한 캐릭터에게 이기기 힘들겠지만 선두같은 회복기를 갖고 있어서 다른 멤버들을 서포트할 수 있다"며 "3대3 팀전이라는 전제 하에 밸런스를 맞추는 게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스토리모드를 보시면 유저가 캐릭터에게 들어가 링크하는 것으로 강해지는 것으로 표현되어 있다"며 "드래곤볼 세계의 실력만이 아닌 플레이어가 링크 레벨을 올려 강해지는 세계관으로 본래의 강함과 관계없이 승부가 날 수 있는 설정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히로키 프로듀서는 공동 인터뷰를 마치며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에서는 드래곤볼 파이터즈로 유저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드래곤볼 파이터즈 한국어 버전(PS4)을 오는 2월 1일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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