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내달 6일 사업 성과와 전략을 발표하고, 출시할 라인업을 소개하는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행사를 개최한다.
NTP는 지난 2015년 7월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넷마블 이사회 의장인 방준혁 의장이 항상 직접 마지막 세션을 진행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방준혁 의장은 지난 2015년 1회 당시 넷마블의 히스토리를 자세하게 설명하며 넷마블의 실패와 성공 스토리를 언론에 소개했으며, 2회때는 게임업계가 내수 시장이 아닌 글로벌로 나가야 생존할 수 있다며 해외 시장 개척과 매출 비중을 높이는 '글로벌 파이어니어'란 화두를 던졌다.
또한 지난 3회때는 RPG의 세계화를 천명하며 '판이 불리하면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판인 RPG로 글로벌 판을 바꾸면 된다'는 이른바 '판 바꾸기론'을 언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이러한 방준혁 의장의 자신감 넘치는 발언은 실제 넷마블의 실적과 각종 지표로 증명되기도 했다.
내달 6일 개최되는 4회 NTP에서는 넷마블이 개발 중인 신작 게임 라인업 소개를 기본으로, 지난해 '지스타 2017' 현장에서 공개된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이카루스M', '세븐나이츠2' 등 유저들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 게임들의 개발 진척도와 일정 등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AI 프로젝트 진척 상황과 각종 M&A 투자, 넷마블문화재단의 상세한 1년 계획 등 다양한 부분들이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글로벌 유명 IP들을 다수 확보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넷마블의 실적과 성적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관심을 갖고 진출하고 있는 암호화폐 사업에 대한 입장이 공개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넷마블은 이미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으나, 국내 3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빗썸' 인수설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들어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매해 NTP마다 게임업계를 놀라게 한 방준혁 의장이 올해 NTP에서 어떤 전망과 분석, 이야기를 선보일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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