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리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김창한 대표는 3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 홀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리그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 결승전에 참석해 경기 시작 전 무대에 올랐다.
김 대표는 먼저 "배틀그라운드는 얼리억세스 론칭 후 1년이 안 됐고 정식버전 출시도 이제 겨우 3개월 정도 지난 상태"라며 "그런 배틀그라운드로 이렇게 멋진 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진지하고 열심히 경기에 임해주신 선수 여러분, 방송 만드는 아프리카TV에 감사를 전한다"며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 올 한해 펍지주식회사는 최선을 다해 선수들, 관계자들, 배틀그라운드 팬들에게 만족할 만한 멋진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 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아프리카TV PUBG 파일럿 시즌' 결승전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우승컵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이번 결승전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총 1200석 규모의 관객석이 가득 찼으며, 해외 미디어에서 경기 취재를 오는 등 '배틀그라운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