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게임일정]'성검전설2' 3D 리메이크 한국어판 15일 발매,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12일 개막

등록일 2018년02월12일 12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2월 둘째 주, 설 연휴를 맞아 게임 업계도 짧은 휴식기에 접어 들었지만 몇몇 신작들이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게이머들의 설 연휴를 풍족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먼저 15일에는 지난 1993년 발매 된 '성검전설2'의 3D 리메이크 버전인 '성검전설2 시크릿 오브 마나'의 플레이스테이션4,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한국어판이 정식 발매된다. 이어 17일에는 플래티넘 게임즈가 2014년 발매했던 액션 게임 '베요네타 2'의 닌텐도 스위치 리메이크 버전이 발매된다.

또한 12일에는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프로 리그의 등용문이라 불리는 '오버워치 컨테더스 트라이얼' 시즌1을 개막하여 오버워치 e스포츠를 눈 여겨 보는 유저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게임포커스가 이번 주의 중요한 게임 출시 일정 및 업계 행사 일정을 정리했다.
 

# 게임 출시 일정
스퀘어 에닉스 '성검 전설 2 시크릿 오브 마나' 한국어판 정식 발매(15일, PS4/PS Vita)


스퀘어 에닉스가 1993년 발매된 '성검 전설2'의 풀 리메이크 버전인 '성검 전설 2 시크릿 오브 마나'의 플레이스테이션4,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한국어판을 정식 발매한다. '성검전설2'는 우연히 성검을 뽑아 마을에서 쫒겨난 주인공 '랜디'가 동료들과 세계를 돌아다니는 모험을 다루고 있으며, 모션 배틀 시스템을 채택, 숙련도 개념과 육성 시스템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3D 리메이크 작품에서는 원작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캐릭터 모델링, 게임 시스템, 인터페이스 등을 현재 하드웨어에 맞게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 씬을 풀 보이스로 지원하고 효과음과 배경음악을 모두 리마스터 했으며, 신규 에피소드를 추가하는 등 전작을 더 발전시켜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닌텐도 '베요네타2' 닌텐도 스위치 버전 발매(17일, 닌텐도 스위치)


이어 닌텐도는 오는 17일 플래티넘 게임즈의 2014년작 '베요네타2'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발매한다. '베요네타2'는 인기 액션 시리즈 '데빌 메이 크라이'를 개발했던 카미야 히데키가 개발한 게임으로, 유저는 마녀 베요네타를 조작하여 '위치 타임', '클라이맥스 액션'을 통해 다채로운 콤보를 즐길 수 있다.

국내에 발매되는 '베요네타2'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으며,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았다. 
 

# 업계 행사 일정
블리자드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시즌 1 개막(12일)


블리자드는 12일 오버워치의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시즌 1을 공식 개막한다.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과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사이에 열리는 승급 및 강등전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은 오버워치 프로를 꿈꾸는 유망주를 선발하는 주요 대회 중 하나이다.

시즌 1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4개 팀은 한국 지역 최상위 리그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에 진출할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초청 받은 5개 팀(비에스지, 메타 아테나, 메타 벨룸, MVP 스페이스, 세븐)과 오픈 디비전 코리아 상위 3개 팀(크러셔, 이엑스엘 클리아, 레퀴엠 식스)이 풀 리그 형식으로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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