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최신작 '몬스터헌터 월드'가 글로벌 판매량 750만 장을 돌파하며 캡콤 역사상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

캡콤은 5일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몬스터헌터 월드'의 글로벌 판매량이 다운로드 버전을 포함해 75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캡콤의 단일 타이틀 중에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 캡콤은 '몬스터헌터 월드'가 9년 만에 출시한 가정용 게임 타이틀이라는 점과, 해외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이 있었다는 점을 기록적인 판매의 원인으로 꼽았다.

캡콤은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몬스터헌터' 시리즈는 2004년 첫 작품 발매 이후 14년이 지난 지금도 팬층이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뛰어난 게임 개발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독창성이 넘치는 게임 타이틀을 개발하여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몬스터헌터 월드'는 캡콤의 인기 시리즈인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가정용 기기로는 9년 만의 신작이다. 플레이어들은 신대륙을 조사하는 조사단원이 되어, 미지의 땅을 탐사하고 거대한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헌터로 활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