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뱅드림!' 확률 조정 단행 "좋은 업데이트는 빠르게 도입할 것"

등록일 2018년03월13일 09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중인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의 최고등급 카드인 '4성 캐릭터 카드' 뽑기 확률을 조정해, 기존 1.5%에서 3%로 상향했다.

이는 일본에서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이하 '뱅드림!') 서비스 1주년을 맞아 확률이 조정된 것을 한국에 바로 도입한 것으로,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는 예상보다 빠른 도입에 놀랍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그 동안 '뱅드림!'이 서비스되는 한국, 일본, 대만 유저들 사이에서는 공통적으로 4성 카드가 너무 안나온다는 의견이 많았던 게 사실. 일본에서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이에 대한 답을 내놓은 것으로, 국내에서는 서비스를 시작한 후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았고 아직 일본에 서비스중인 '뱅드림!'의 콘텐츠 분량과는 업데이트된 콘텐츠 면에서 차이가 컸던 탓에 당장 확률업 업데이트가 적용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카카오게임즈에서는 좋은 업데이트는 빠르게 국내 서비스에서도 도입한다는 방침 하에 일본 적용 후 바로 한국 서비스에도 적용을 결정지었다.

카카오게임즈에서 '뱅드림!' 서비스를 책임진 차유라 팀장은 "일본에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확률 조정이 있었는데, 그에 맞춰 한국판을 즐기는 유저들도 보다 쉽게 좋은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한국 유저들이 뱅드림!을 더 즐겁게 플레이하실 수 있도록 운영진에서도 더 신경쓰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뽑기확률 조정은 13일 업데이트되는 '별을 찾아서' 이벤트 시작 시 추가되는 새로운 뽑기부터 적용되며, 이후 추가되는 모든 뽑기에 변경된 확률이 적용될 예정이다. 신규 가입 시 7일간 노출되는 '초보자 한정! 스타트 대시 뽑기'에도 변경된 확률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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