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가 게임전문기자들과 만나 올해부터 추진될 새로운 신사업 및 e스포츠, 게임, 투자 등 전반적인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는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지난해 지스타에서 우리의 첫 e스포츠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올해 더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액토즈 소프트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액토즈소프트는 올해 3가지 분야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그 첫 번째는 퍼블리싱 사업으로 정식 출시 3일 만에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1위를 기록하고 매출 순위 10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를 시작으로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는 드래곤네스트M 일본 서비스의 경우 지난해 설립된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일본 법인을 통해 현지화 작업을 진행 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드래곤네스트의 IP를 애니메이션, 웹툰, 영화로 확대할 예정이다.
e스포츠 사업도 공격적으로 전개된다. 이미 중국 웨이보와 함께 다양한 e스포츠 사업을 전개하며 사업적인 검증을 마친 액토즈소프트는 올해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e스포츠 사업을 진행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검증받을 예정이다.
주력사업 중 하나인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해서는 펍지 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를 활용한 ‘게임스타 코리아’가 진행되며 시장 양성화를 위해 창단한 공식 프로게임단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 ‘액토즈 스타즈 레드’가 공식적인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앞서 공개한 두 가지 사업에 날개를 달아줄 블록체인 사업 계획도 공개됐다. 액토즈소프트는 차세대 신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유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블록체인 기반의 미디어 및 커뮤니티, 블록체인 기반의 e스포츠 플랫폼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블록체인 e스포츠 플랫폼의 경우 IPO가 아닌 게이머와 e스포츠 팬들을 위한 e스포츠 콘텐츠 기반의 종합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신뢰성, 연결성, 확장성을 바탕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구오하이빈 대표와의 일문일답.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의 규모가 어느 정도로 진행되는지 궁금하다
초반에 만나보고 있는 스타트업도 있고 스타트업들의 전체적인 규모를 알아보고 있는 단계다. 초기에는 20~30억으로 시작하려고 생각하고 있지만 좋은 프로젝트를 발견하면 투자금을 늘릴 계획은 있다.
리워드 시스템을 가진 독자적인 플랫폼을 만든다는 것인가? 또 전용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공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유저들의 경우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고려하고 있으며, 기술적인 부분의 경우 우리가 장소를 제공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관련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보급 양쪽 다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유저 참여형 보상 체계를 어떻게 만들어나갈지 궁금하다
블록체인과 토큰을 동일선상에 둘 수는 없지만 e스포츠 시장에서 신뢰받을 수 있는 보상체계를 만들고 더 나아가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지스타에서 대형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는가
아직 확정된 것이 없어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추후 확정되면 공식적으로 말하도록 하겠다.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이미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게임엔터테인먼트 사업의 확대라고 보여지는데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한 전략이 있는가?
한국에서의 성공을 위해 이미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던 모델들을 한국 시장에 접목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다양한 모델을 적용시켜보고 한국 시장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이를 과감히 배제하고 한국시장에서 어울릴 수 있는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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