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3월 한 달을 보내고 게임 업계도 잠시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4월 첫 째주에는 3일 블루홀의 인기 PC MMORPG '테라'의 콘솔 버전이 정식 서비스 된다. 그러나 국내에는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지 않아 국내 유저들의 아쉬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2일에는 워게이밍이 '월드 오브 탱크'의 1.0 업데이트 기념 시연회를 개최하고 ASUS도 3일 자사의 신제품을 발표하는 'G-Festival 2018'을 진행하기 때문에 게임 및 게이밍 관련 제품들에 관심이 있다면 주목할 만 하다.

게임포커스가 이번 주의 중요한 게임 출시 일정 및 업계 행사 일정을 정리했다.

#게임 출시 일정
블루홀 '테라' 콘솔 버전 정식 서비스(3일, PS4/Xbox One)

오는 3일에는 En Masse Entertainment가 블루홀의 PC MMORPG '테라'의 콘솔 버전을 정식 서비스한다. '테라'의 콘솔 버전은 국내에는 정식 서비스되지 않으며 북미나 유럽 지역의 계정이 있어야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테라'의 콘솔 버전에서 록온 시스템을 추가하고 클래스 별로 고유한 버튼 맵핑을 설정할 수 있는 등 콘솔 플랫폼에 맞는 조작 시스템으로 기존의 PC에서의 조작 시스템을 변경하였다. 여기에 인터페이스를 콘솔 기기에 알맞게 개편하는 한편, 인게임 내에서 보이스 챗이 가능하며 원형 메뉴판을 통해 퀵 슬롯 처럼 메뉴판을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업계 행사 일정
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시연회' 개최(2일)

워게이밍이 2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에서 자사가 서비스하는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1.0 버전 업데이트의 시연회를 가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월드 오브 탱크'의 대규모 업데이트인 1.0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1.0 버전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ASUS 'G-Festival 2018' 개최(3일)

ASUS는 3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SJ 쿤스트할레에서 자사의 ROG 신제품 출시 행사인 'G-Festival 2018'을 진행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 행사에는 제이슨 우 지사장을 비롯한 ASUS 코리아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ROG 비즈니스 전략과 주요 신제품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