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홍대 지역에 국내 최초의 게임 전문 백화점인 '엘큐브'를 지난 5일 오픈한 가운데, '소녀전선'부터 '붕괴3rd', '벽람항로'까지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X.D. 글로벌이 국내 유저들을 위한 오프라인 굿즈(상품) 판매점 'XDG 팩토리'를 13일 공식 오픈했다.
'엘큐브' 3층에 위치한 'XDG 팩토리'는 X.D. 글로벌이 자사 서비스 게임들의 공식 굿즈를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매장에서는 하비맥스를 통해 출시된 'Kar98k', 'FAL' 피규어 외에도 마우스 장패드, 아크릴 스탠드 피규어, 열쇠고리, 티셔츠 등 해외 구매로만 구할 수 있었던 각종 굿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조만간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배송이 시작될 '소녀전선' 한국어판 아트북(설정집)도 전시됐다. 한편, 'FAL' 피규어는 일 2개만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되며, '소녀전선' 아트북은 현장 기준 비매품으로 아직 구매할 수 없다.
굿즈 판매 외에도 '소녀전선' 게임 내 콘텐츠 중 하나인 '카페'를 모티브로 한 미니 카페도 운영된다. 미니 카페에서는 게임 로고와 캐릭터가 그려진 마카롱과 쿠키, 아메리카노와 카라멜 치즈케이크 등을 판매한다.
13일 공식 오픈한 'XDG 팩토리'에는 오픈 두 시간 만에 약 650명 이상의 유저들이 몰리는 등 많은 인원이 방문했으며, 일부 인기 품목은 빠르게 매진되면서 게임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전에도 X.D. 글로벌은 '지스타' 등 각종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유저들을 만난적이 있으나 미숙한 현장 운영으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그러나 13일 오픈한 'XDG 팩토리'에서는 빠르게 대기표를 발급하고 현장 및 건물 주위가 혼잡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등 원활한 운영을 보여 상당히 준비를 잘 했음을 보여줬다.
다만 'XDG 팩토리'에는 아직 '붕괴3rd'와 '벽람항로' 관련 굿즈는 마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X.D. 글로벌 측 관계자는 "기존 '소녀전선' 굿즈 외에도 현재 개발사와 협업해 다키마쿠라 등 '벽람항로' 관련 굿즈를 준비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유저 분들에게 선보이겠다"고 귀띔했다.
한편, 14일(토)에는 '마루에몽', 'AZA', '너울', '노솜', '피온' 등 유명 코스플레이어들이 현장에서 코스프레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