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가 가상화폐와 게임사업을 연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비트스탬프 인수설에 대해서도 사실확인을 할 근거조차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정헌 대표는 NDC 현장에서 열린 경영진 미디어 토크 행사에 참석해 가상화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이 대표는 "넥슨은 가상화페와 게임사업을 연계할 계획을 전혀 갖고있지 않다"고 전제한 뒤 "블록체인 원천 기술은 게임에서 활용할 게 많다"며 "흔히 크립토커런시로만 블록체인을 생각하는데 원천 기술은 게임에 활용할 여지가 있고 각 팀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헌 대표는 최근 불거진 비트스탬프 인수설에 대해선 강하게 부정했다. 비트스탬프는 유럽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최근 일각에서 넥슨 인수설이 나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대표는 "비트스탬프 인수설은 근거가 전혀 없다"며 "사실 확인할 근거, 정보조차 전혀 없는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