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OGN이 방송하는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의 배틀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대회 <2018 HOT6 PUBG Survival Series Season 1 Pro Tour>(이하, HOT6 PSS S1 / 국문 표기 : HOT6 2018 PUBG 서바이벌 시리즈 시즌 1 프로투어) 결승전에서 ROG CENTURION이 영광의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상금 6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5월 19일 토요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벌어진 결승전은 5월 2일 결승 진출전 상위 10위 안에든 Gen.G BLACK, OGN ENTUS ACE, ACTOZ STARS RED 등 10팀과 5월 9일 최종 진출전을 통과한 Gen.G GOLD, ACTOZ STARS INDIGO, 267, KONGDOO Reddot 등 10개팀까지 총 20개팀이 총 5라운드 (미라마 1,2라운드 / 에란겔 3~5라운드/ 3인칭 1,3,5,라운드 /1인칭 2,4,라운드)로 최종 우승을 가렸다.
미라마에서 3인칭으로 시작된 1라운드는 그레이브 야드 근처로 원이 좁혀졌고, 중국의 VG와 KONGDOO Reddot이 마지막 교전을 펼쳐 중국의 자존심 VG의 승리로 끝났다. 같은 맵에서 1인칭으로 치러진 2라운드는 1인칭의 강자 태국의 MiTH가 ROG CENTURION 을 잡으며 2라운드 1위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종합 순위는 1위가 MiTH, 2위 VG로 해외팀의 강세가 이어지며 한국팀들의 분발이 필요했고 3라운드부터는 한국팀들의 선전이 시작됐다.
에란겔에서 3인칭으로 펼쳐진 3라운드는 서버니 남쪽으로 자기장이 좁혀진 상황에서 비교적 전력 보존을 잘한 Afreeca Freecs Fatal, KONGDOO Reddot이 마지막까지 남아 Afreeca Freecs Fatal이 3라운드의 주인공이 됐다. 종합순위는 ACTOZ STARS INDIGO가 1위, KONGDOO Reddot이 2위를 차지하며 우승권에 다가섰다.
이어진 4라운드에서는 ROG CENTURION, Maxtill VIP, ITCK-ROCCAT ARMOR 등이 마지막까지 남아 3명이 살아 남은 ROG CENTURION이 시즌 첫 치킨을 결승전 4라운드에서 획득했다. 그 결과 4라운드까지의 종합 성적도 1위를 차지하며 시즌 동안의 부진을 씻어냈다.
운명을 가를 마지막 5라운드가 시작되고 1위를 달리던 ROG CENTURION이 10위로 5라운드를 마감, 2위를 달리던 Maxtill VIP가 13위에 머물며 승리의 여신은 4라운드까지 3위를 기록한 ITCK-ROCCAT ARMOR에게 미소 짓는 듯 했다. 그러나 복병 Afreeca Freecs Ares가 ITCK-ROCCAT ARMOR와의 마지막 교전에서 승리, ITCK-ROCCAT ARMOR가 2위에 그쳐 순위 발표까지 누구도 최종 순위를 쉽게 예측하지 못했다.
결국 최종 순위는 5라운드에서 힘겨운 싸움을 한 ROG CENTURION이 1730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4라운드에서 활약한 메인오더 김민규(hyMIN) 선수가 결승전 MVP로 선정됐다. 우승한 ROG CENTURION 선수들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시즌 동안 약체로 평가 받던 설움을 폭발시키듯 크게 환호하며 기쁨을 맛봤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민규(hyMIN) 선수는 “좋은 성적을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이젠 우리도 우승 타이틀을 가진 선수가 됐다. 앞으로도 팬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고 김재원(DDSG) 선수는 “팀을 옮기고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한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결승전 현장에서는 OGN과
또한, 이벤트 부스에서는 VR을 이용한 e스포츠 중계 시연도 진행됐다. VR e스포츠 중계 시연은 OGN과 VR 전문 업체인 '테크노블러드코리아'(대표 류일영)가 함께 준비한 것으로 VR HMD 를 쓰고 여러 화면에서 나오는 다양한 중계 장면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OGN은 하반기 시작하는 PSS S2 Pro Tour 를 시작으로 테크노블러드코리아와 함께 다양한 e스포츠 리그에서 VR 실시간 중계 및 다시 보기 등을 한국 • 일본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서비스 할 예정으로 PSS S2 Pro Tour는 VR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PUBG 리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