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76' '엘더스크롤6' 공개... 베데스다, 'E3 2018 프레스 컨퍼런스' 개최

등록일 2018년06월11일 18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폴아웃', '엘더스크롤' 시리즈로 유명한 베데스다가 6월 11일(한국 현지시간) 'E3 2018'에 앞서 '베데스다 E3 2018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자사의 신작들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레이지2', '엘더스크롤 레전드'를 비롯해 '둠 이터널'과 많은 관심을 모은 '폴아웃 76'에 이어 마지막에 '엘더스크롤6'의 개발 소식이 깜짝 공개됐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레이지2'

 



 

가장 먼저 공개된 타이틀은 '매드 맥스'를 제작한 아발란체 스튜디오가 개발한 '레이지'의 후속작인 '레이지2'이다. '레이지2'는 인간 문명이 종말을 맞은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황무지의 생존자가 되어 모험을 즐길 수 있다.

 

 

공개된 트레일러에 따르면, 아발란체 스튜디오의 기존 작품인 '매드 맥스' 처럼 차량에 탑승하여 황무지를 가로지르며 적들을 파괴하는 것은 물론 오픈월드에 기반한 세계에서 다양한 무기들을 활용하여 황무지의 약탈자 또는 돌연변이들과 싸울 수 있다. 게임은 오는 2019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카드로 만나는 엘더스크롤 '엘더스크롤 레전드'

 



 

이어서는 엘더스크롤 IP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카드 게임 '엘더스크롤 레전드'가 공개되었다. '엘더스크롤 레전드'는 PS4, PC, Xbox One을 비롯한 모든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는 신규 던전 DLC인 '울프헌터'와 스토리 DLC 출시 계획이 공개됐다.

 

둠가이가 돌아온다 '둠 이터널'

 

 

다음 순서를 장식한 것은 2016년 출시된 '둠'의 후속작인 '둠 이터널'이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8월 중 공개될 예정이며 '둠 이터널'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휴고 마틴에 따르면,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에 비해 더욱 다양한 악마가 등장하며 더욱 강력해진 '둠 슬레이어'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멀티플레이 온라인 게임, '폴아웃 76'


 

 

현장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게임은 제목만 공개되어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던 '폴아웃' 시리즈의 신작 '폴아웃 76'. 행사장에는 '폴아웃' 시리즈의 메인 디렉터인 토드 하워드가 직접 등장하여 '폴아웃 76'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폴아웃 76'는 기존의 '폴아웃' 시리즈 중 가장 초기의 이야기를 다룬다. '폴아웃4'에 비해 4배 정도 크기의 웨스트 버지니아를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황무지로 첫 발을 내딛은 '볼트76'의 생존자가 되어 척박한 야생의 환경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 특히 '폴아웃 76'은 시리즈 최초로 멀티플레이를 제공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다른 플레이어들과 교류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멀티플레이 게임이지만 솔로 플레이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초기의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현대 미국의 건축물이나 문명이 대부분 보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멀리 떨어진 곳의 날씨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그래픽이 개선되었다. 멀티플레이 온라인 게임인 만큼 플레이어 사이의 협력이 중요시되며 'B.I.N.G.O' 다섯 개로 이루어진 핵 미사일 코드를 활용하여 적대 세력을 없애거나 지역을 초토화할 수도 있다. 

 

'폴아웃 76'은 2018년 11월 14일 출시되며 베데스다는 정식 출시에 앞서 예약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폴아웃 76'의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

 

'엘더스크롤' 신작, '엘더스크롤6' 공개

 



 

'베데스다 E3 2018 프레스 컨퍼런스'의 마지막을 장식한 것은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최신작 '엘더스크롤6'의 개발 소식이다. 모든 발표가 끝난 뒤에 '엘더스크롤6'의 트레일러가 깜짝 공개되었다. 게임의 타이틀 이외에는 공개된 내용이 없지만 현장은 '엘더스크롤6'의 출시 소식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울펜슈타인'의 차기작과 '퀘이크 챔피언' 등 신작 공개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후속작인 '울펜슈타인 영 블러드'의 트레일러 역시 공개되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BJ의 쌍둥이 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이번 작품에서도 나치를 쓸어버리는 '좋은 게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퀘이크 챔피언'의 트레일러와 '프레이'의 신규 스토리, 서바이벌 모드와 DLC에 대한 내용과 엘더스크롤의 모바일 버전이 공개되었다. 울펜슈타인과 프레이의 경우 VR에 대응하는 신작이 함께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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