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게임-애니송 그룹 잼 프로젝트(JAM Project)와 YES24 홍대던전 콜라보레이션 카페가 영업을 시작했다. 잼 프로젝트 콜라보레이션 카페는 6월 9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던전에서 운영된다.
콜라보레이션 카페에는 잼 프로젝트의 'AREA Z' 공연 의상이 상설 전시되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식음료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3일, 24일 양일간 열리는 잼 프로젝트 내한공연에서 피로될 예정인 '슈퍼로봇대전 X' 테마송 '강철의Warriors' 한국어버전 음원도 판매된다.
* 한국어버전 음원은 콜라보레이션 메뉴 주문 시 구입가능
이번 콜라보레이션 카페는 잼 프로젝트의 내한공연에 맞춰 마련됐다. 전설적 애니-게임송 그룹인 잼 프로젝트는 오는 23, 24일 양일간 서울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내한 공연을 가질 예정.
2016년 내한 공연 후 2년 만의 한국행으로, 이번 내한 공연은 잼 프로젝트의 첫 내한 공연이 진행된 2008년으로부터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공연으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카게야마 히로노부(影山ヒロノブ), 엔도 마사아키(遠藤正明), 키타다니 히로시(きただにひろし), 오쿠이 마사미(奧井雅美), 후쿠야마 요시키(福山芳樹) 등 5인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잼 프로젝트는 2000년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오랜 기간동안 많은 게임,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담당해 국내에도 팬이 많은, 설명이 필요없는 최고의 애니-게임송 그룹이다.
홍대던전을 직접 방문해 이번 콜라보레이션 카페가 성사된 계기와 메뉴 구성 등에 대해 YNK미디어 팝컬처 사업팀 황보현 팀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먼저 잼 프로젝트 콜라보레이션 카페가 성사된 계기에 대해 황보현 팀장은 "가장 큰 계기가 된 것은 아무래도 잼프로젝트 내한 콘서트"라며 "10년째 꾸준히 한국을 찾아주는 JAM Project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있었고, JAM Project를 좋아하는 한 사람의 팬으로서 국내 최초 애니송 아티스트 콜라보 카페는 JAM Project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 잼 프로젝트 콜라보레이션 카페 운영 첫날에는 이른 아침부터 팬들이 찾아와 줄을 서는 모습까지 연출되었다는데...
첫 주말 반응에 대해 황 팀장은 "응원봉이나 아티스트 콘서트 굿즈를 착용하고 분위기를 즐기러 온 고객분들도 많이 계시고, 전시중인 공연 의상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시는 분들도 많았다"며 "공연이 다가오며 더 많은 팬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카페 메뉴도 잼 프로젝트의 팬이라면 '앗 이건' 싶은 네이밍 센스가 돋보였다. 메뉴 구성도 '막걸리'가 포함되는 등 팬이라면 슬며시 웃음짓게 만들 구성이다.
다음으로 메뉴 구성에 대해 묻자 황보현 팀장은 "잼프로젝트 공연을 다녀본 국내 팬들이 재미있어 할 만한 메뉴들을 만들고 싶었다"고 운을 뗀 뒤 각 메뉴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JAM' 토스트 세트'는 'JAM' Project라서(물론 그 '잼'의 의미는 다르지만) 만들어본 메뉴입니다. 1차원적인 접근도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비를 부르는 남자 세트'는 JAM Project가 내한할 때 자주 비가 왔던 것과, 내한공연 중 키타다니씨가 막걸리를 자주 언급하셨던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메뉴를 구상해 봤습니다. 재미있는 건 이벤트 첫날부터 정말 비가 내렸다는 것입니다.
'강철의 치카라우동'의 치카라는 일본어로 '힘(力)'이라는 뜻입니다. 보통 일본에서 흰떡이 올라간 우동을 '치카라우동'이라고 하는데, 이 '강철의 치카라우동'을 먹고 강철같은 힘으로 공연장에서 불타오르자는 마음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메뉴 설명을 마친 뒤 황보현 팀장은 "잼 프로젝트를 잘 모르는 분들도 부담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메뉴들로 준비했으니 콜라보 기간 중에 많은 분들이 홍대던전에 들러 주시면 기쁘겠다"며 "그리고 이번 내한공연을 위해 잼 프로젝트가 특별히 제작한 '강철의 워리어즈'('슈퍼로봇대전 X' 주제가) 한국어판 음원을 콜라보 카페에서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소개하고 있으니 음원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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