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 주에는 이렇다할 게임의 출시 소식은 없지만 '코믹콘 서울 2018'과 '차이나조이 2018' 등 굵직한 행사들이 개최되어 주목된다.

먼저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코믹콘 서울 2018'이 열린다. 또한 같은 날 3일부터 6일까지는 중국 상해에 위치한 상하이신국제박람센터에서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8'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오는 8월 5일에는 아프리카TV가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스타크래프트2의 e스포츠 대회인 'GSL vs the World'의 결승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포커스가 이번 주의 중요한 업계 행사 일정을 정리했다.

#업계 행사 일정
리드팝 '코믹콘 서울 2018' 개최(8월 3일 ~ 5일)

리드 엑시비션스에서 팝 컬쳐 페스티벌을 담당하는 리드팝이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코믹콘 서울 2018'를 개최한다.

'코믹콘 서울 2018'은 코믹, 영화, 드라마, 게임, 토이, 피규어, 애니메이션, 코스튬 플레이 등 문화 전반에 걸친 콘텐츠를 다루는 '팝 컬쳐' 페스티벌이다. 이번 '코믹콘 서울 2018'에는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을 기념하는 '마블존'을 비롯, 국내 최초 영화 굿즈 스토어인 CGV 씨네샵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넥슨이 마블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마블 배틀라인'의 시연 부스를 마련하고 엔젤게임즈가 자사가 준비 중인 신작을 공개하는 등 게임사들의 신작 역시 만나볼 수 있다.

중국 최대 게임 전시회 '차이나조이 2018' 개막(8월 3일 ~ 6일)

중국 최대 게임 전시회인 '차이나조이 2018'이 오는 8월 3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차이나조이 2018'은 중국 상해에 위치한 상하이신국제박람센터에서 8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새로운 기술,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및 새로운 가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차이나조이 2018'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정상 포럼 및 다양한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개 전시관, 총 5만 평의 전시 규모를 통해 텐센트, 넷이즈, 샨다게임즈 등의 중국 업체는 물론 블리자드, EA 등 글로벌 게임사들의 부스를 체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아프리카TV 'GSL vs the World' 결승전 진행(8월 5일)

한편, 오는 8월 5일에는 아프리카TV가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스타크래프트2의 e스포츠 대회 'GSL vs the World'의 결승전 경기를 진행한다.

'GSL vs the World'는 국내 활동 선수 8명으로 구성된 'GSL' 팀과 북미, 남미, 유럽, 중국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수 8명으로 구성된 'The World' 팀이 총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천만 원)을 놓고 대결을 펼치는 스타크래프트2의 e스포츠 국제 대회다.

'GSL' 팀 최종 명단에는 2018년 GSL 시즌 1,2를 모두 석권한 'Maru' 조성주 선수를 비롯해 2017년 WCS 챔피언 'Rogue' 이병렬 선수, 현재 진행중인 GSL 시즌 3에서 막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INnoVation' 이신형 선수 등이 포함되어 있다. 'The World' 팀으로는 지난 IEM 평창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우승을 차지한 'Scarlett' 사샤 호스틴(Sasha 'Scarlett' Hostyn) 선수, 현재 WCS 서킷 1위를 차지하고 있는 'Serral' 주나 소탈라(Joona 'Serra' Sotala) 선수 등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