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기대작 '이카루스M' 구글 TOP5 안착, MMORPG 경쟁 합류... '피파온라인4M' iOS 1위 기록하며 세대교체 완료

등록일 2018년07월30일 18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7월 마지막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이카루스M'이 출시 직후 양대 앱 마켓 TOP 10 내에 이름을 올리면서 하반기 기대작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 외에 지난 주 스킨 판매 이벤트에 힘입어 순위를 대폭 끌어올린 '소녀전선'과 '피파온라인3M' 이후 세대 교체에 성공한 '피파온라인4M'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NHN픽셀큐브의 '피쉬 아일랜드: 정령의 항로' 또한 상위권에 진입했다.

 

반면 출시 직후 TOP 5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영원한 7일의 도시'는 하락세를 면치 못해 30위 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했으며, 지난 주 오랜만에 10위를 기록한 '서머너즈 워'는 이번 주 큰 폭으로 하락하며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구글 플레이

 



7월의 마지막 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뮤 오리진2', '리니지2 레볼루션' 등 모바일 MMORPG가 TOP 4 자리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유저들의 많은 관심 속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카루스M'이 5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카루스M'은 위메이드이카루스가 개발하고 위메이드서비스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모바일 MMORPG로, 위메이드의 야심작이자 하반기 모바일 MMORPG 경쟁의 시작을 알리는 첫 게임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카루스M'은 출시 전 진행된 사전 예약에 200만 명의 유저들이 몰리면서 이목을 집중시켰고, 출시 당일 오전에는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미 다수의 모바일 MMORPG들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는 현재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상황에서 '이카루스M'이 경쟁작들을 제치고 더욱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 넥슨의 '피파온라인4M'이 구글 플레이 7위, iOS 1위를 기록하면서 세대교체에 성공했으며, '소녀전선' 또한 '메이드 체험일' 스킨 판매 이벤트에 힘입어 지난 주 13위에서 이번 주 11위로 순위를 2계단 끌어올렸다.

 



 

'메이드 체험일'을 통해 'NTW-20', '컨텐더', '게파드M1', 'G28', 'M950A' 등 인기 전술인형들의 '메이드'를 콘셉트로 한 신규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NTW-20' 스킨은 뛰어난 일러스트와 함께 LIVE 2D가 적용돼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반면 지난 주 5위를 기록한 '라그나로크M'은 '이카루스M'과 '피파온라인4M' 등 새롭게 등장한 신흥강자들의 강세에 밀려나면서 12위를 기록했다. '라그나로크M'은 최근 길드간 대전 콘텐츠인 'GvG 결전'을 업데이트 했으나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모습이다.

 



 

지난 주 21위까지 하락하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던 '카이저'는 지난 27일 '거래소'와 '길드 레이드' 시스템을 업데이트 하면서 이번 주 13위까지 올라왔다. 이번에 추가된 '거래소'는 게임 내에서 유저간의 무기, 방어구, 장신구, 스킬북 등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상한가와 하한가 없이 판매가를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단, 해당 거래소 시스템은 '카이저' 청소년 이용 불가 버전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 '피쉬아일랜드: 정령의 항로'가 이번 주 24위로 상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피쉬아일랜드: 정령의 항로'는 전작인 '피쉬아일랜드'의 낚시와 리듬게임을 접목시킨 이색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은 그대로 유지하고, 더욱 향상된 그래픽과 최신 육성 트렌드에 맞춘 각종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 이색적인 게임성을 갖춘 만큼 향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반면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게임도 있다. '영원한 7일의 도시'는 출시 직후 '하츠네 미쿠' 콜라보레이션에 힘입어 매출 순위 5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나, 지난 주 15위에 이어 이번 주 26위로 하락세가 뚜렷해 유저들을 잡고 순위를 반등 시킬 묘수가 절실한 상황이다.

 

#애플 앱스토어

 



한편,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피파온라인4M'의 강세가 뚜렷하다. '피파온라인3'의 서비스 종료 후 새롭게 출시된 '피파온라인4'과 연동되는 '피파온라인4M'은 게임의 주요 콘텐츠인 '월드 투어', '이적시장', '강화' 등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파온라인4M'의 상승세에 최근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던 '검은사막 모바일'이 2위로 내려왔으며, '리니지2 레볼루션'과 '리니지M' 또한 소폭 하락했다.

 

이 외에 구글 플레이에서 5위를 기록하며 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이카루스M'이 6위를 차지해 양대 앱 마켓 TOP 10에 이름을 올렸으며, '신삼국지 모바일'의 상승세에 밀려난 '삼국지M'은 이번 주 5위로 TOP 10 재진입에 성공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반면 '신삼국지 모바일'은 지난 주 8위에서 이번 주 17위로 크게 순위가 하락했다.

 

이 외에 '음양사 for Kakao'가 1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를 선보이며 이번 주 13위로 오랜 만에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이번 1주년 기념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SSR 식신 '멘레이키'가 추가됐다. '멘레이키'는 다재다능한 스킬을 보유한 강력한 식신으로, '간접피해' 스킬을 활용해 상대를 공략하는 것에 특화됐다. 여기에 유저가 보유하지 않은 SSR 식신을 획득할 수 있는 '미보유 SSR 소환 이벤트'도 8월 4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게임로프트의 대표 레이싱게임 '아스팔트'의 최신작 '아스팔트 9: 레전드'가 이번 주 25위를 차지하며 새롭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5일 출시된 '아스팔트 9: 레전드'는 넘버링 기준으로 전작인 '아스팔트 8: 에어본' 출시 이후 무려 5년 만에 돌아온 최신작으로, 시리즈 최초로 자동 운전을 지원하고 신규 차량과 신규 모드도 다수 추가되는 등의 변화가 이루어졌다. 레이싱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만큼 향후 타 장르 모바일게임과의 경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도 X.D. 글로벌이 퍼블리싱하는 '테이스티 사가'가 이번 주 28위에 오르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테이스티 사가'는 전략 전투 중심의 RPG와 경영 시뮬레이션(SLG) 장르가 결합된 모바일게임으로, 유저는 '마스터'가 되어 '낙신'으로부터 '티르레'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전세계 음식을 의인화한 다양한 종류의 식신을 조합해 전투를 펼쳐야 하며, 직접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신규 레시피를 개발하거나 레스토랑의 인기도를 높이는 등 시뮬레이션의 재미도 느껴볼 수 있다.

 

특히 X.D. 글로벌은 게임의 홍보를 위해 걸그룹 'EXID'의 하니를 홍보 모델로 선정하고 오프라인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이전에 아쉬운 성적을 거둔 '요리차원'과 달리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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