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스피릿위시는 파스텔 톤의 아름다운 그래픽과 캐릭터 3개를 동시에 조작하는 멀티 전투 방식, 세밀한 전략 설정 시스템, 레이드 매칭 등을 내세운 모바일 MMORPG다.
특히 역할이 구분된 각 캐릭터 조합에 따라 다양한 성격을 가진 팀 구성이 가능하며, 팀의 리더 역할을 맡는 캐릭터를 교체해가며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레이드 미션, 영입 미션 등 게임 퀘스트를 통해 얻은 캐릭터를 팀에 추가할 수 있다.
넥슨은 10월 2일부터 8일까지 스피릿위시의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테스트 기간 중 가장 높은 팀 레벨을 달성한 2명에게 '닌텐도 스위치'를 지급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한 모험가에게 '문화상품권'을 선물한다. 또 일주일 동안 매일 게임에 접속한 후 '출석 보상'을 받은 모험가 중 추첨을 통해 '롯데시네마 티켓 2매'를 제공한다.
스피릿위시 세계관
칼레바 왕국의 평화는 고대인의 유적에서 발견된 낡은 삼포에 의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다.
삼포는 어떠한 물건이라도 몇 배로 불릴 수 있는 신물로서 '모든 이들에게 온전한 제 몫이 돌아가야 한다'는 3신의 뜻에 따라 왕국의 소유로 관리되어 왔지만, 고대인의 유적에서 발견된 낡은 삼포는 3신의 창조물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것은 고대인의 삼포가 왕국의 소유물이 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했다.
삼포의 소유권을 두고 일어난 포욜라와 칼레바의 분쟁은 오랫동안 계속되었고, 두 도시의 마지막 전투를 기점으로 왕국 곳곳에서 의문의 사건들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분쟁 이후 남아있는 왕국의 인력으로는 왕국 전역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모두 해결할 수 없었다.
이에 국왕 란스는 모험가 지원 제도를 세워 모험가들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3신의 여정을 따라 모험에 뛰어든 플레이어는 여정을 이어 나가며 맞닥뜨린 사건들의 배후에 알이라는 인물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수도로 이송되던 도중 탈주한 남자를 쫓는 과정에서 충격적인 알의 정체와 그녀의 음모를 알게 되는데...
캐릭터 소개
스피릿위시는 전사, 궁수, 성직자 등 대표 캐릭터 3종을 제공한다.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전사는 대륙 곳곳을 누비는 모험가 삶을 꿈꾸는 캐릭터로 어떤 일이든 앞장서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궁수는 주눅 들지 않는 성품을 지닌 여장부 캐릭터로 넉살 좋은 성격과 누구와도 쉽게 친해지는 친화력이 장점이다. 마지막으로 성직자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비로크'에 들어온 캐릭터다.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순수한 면을 지녔지만 누구보다 열정과 자신감이 넘치는 노력파 소녀다.
탱커, 근접 딜러, 원거리 딜러, 서포터 등 직업별 최대 25종의 캐릭터도 등장한다. 모험가의 도움으로 도망자 신세를 가까스로 면한 탱커 역할의 전위병은 거구의 몸과 화끈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근접 딜러인 닌자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평소 수줍음이 많은 그녀의 관심은 오로지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와 의뢰다. 뛰어난 외모와 넘치는 애교를 지닌 예언자는 원거리 딜러 역할을 수행한다. 칼레바 왕국의 위험을 미리 예측한 그녀는 왕국을 구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열염법사와 손을 잡았다. 포욜라 출신의 정령마녀는 그녀가 가진 특별한 힘 때문에 늘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내성적이고 조용한 편이지만 누구보다 소신이 강한 인물이다.
게임 콘텐츠
길드
길드 메뉴를 통해 길드 창설을 비롯해 길드 가입, 길드 리그, 길드 전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다. 길드를 만들기 위해 일정 골드가 필요하며 길드장은 길드원 중 한 명을 부길드장으로 임명할 수 있다. 길드원이 얻은 경험치에 따라 길드 레벨이 상승하며 해당 레벨에 따라 길드에 가입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이 증가한다.
길드 선포를 통해 다른 적대 길드와 전쟁할 수 있다. 길드 선포 후 전쟁을 위한 준비 시간이 주어지며 마을, 온칼로, PVP 등 싱글 플레이 지역 외 오픈 필드와 던전에서 무차별 PK가 가능하다. 종료 시간까지 버티면 전쟁은 종료된다. 전쟁 중 적 길드가 항복 요청을 수락하면 항복을 원하는 길드는 서버에 항복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세 개 리그로 구성된 길드 리그는 참가한 길드원의 PVP 점수 총합에 따라 우승 길드가 정해진다. 점수가 같은 경우 가장 높은 점수를 가진 길드원이 속한 길드가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우승한 길드는 다음 리그가 종료될 때까지 삼포를 점령할 수 있다.
삼포를 보유한 길드의 길드장은 자동으로 '원로원'의 의원이 된다. 의원은 삼포를 소유하는 기간 동안 유지되며 삼포를 뺏기면 의원 자격이 박탈된다. 만약 삼포의 소유주가 없다면 의석도 공석이 된다. 의원이 되면 다양한 안건을 발의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발의한 안건은 전체 공지로 안내하며 이후 결의가 진행된다. 세율은 유저가 골드를 소비하는 세율만큼의 추가 비용이 붙는다. 세율은 장비 레벨업, 강화, 합성, 승급, 장비 분해, 옵션 재설정, NPC 상정 물품 구입 등에 적용된다. 세율로 소비된 골드는 예산으로 자동 누적되며 예산이 부족한 경우 발의가 불가능하다.
PVP, PVE
플레이 중인 팀 구성과 장비, 스킬 구성에 따라 PVP 팀이 등록된다. 플레이 중 장비를 변경하거나 캐릭터 레벨이 변경되더라도 참가 신청을 다시 누르기 전에는 PVP 팀에 적용되지 않으며 참가 신청은 하루에 한 번씩 가능하다. PVP는 랭킹에 따라 다이아,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 등급으로 분류되며 유저의 승점을 기준으로 랭킹이 정해진다.
일일 던전은 골드 던전, 장비 던전, 강화 주문서 던전 등 3개 던전으로 구성돼 있다. 팀 레벨을 달성해야만 해당 던전을 입장할 수 있다. 또 세 종류의 난이도에 따라 필요한 팀 레벨이 달라진다.
레이드는 시작 5분 전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후 자동 매칭을 통해 진행된다. 레벨이 오를수록 참가할 수 있는 레이드 종류가 늘어나며, 단순한 보스 사냥 미션부터 디펜스형, 오펜스형, 주파형까지 다양한 방식의 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특정 팀 레벨을 달성하면 레이드 참여가 가능하며 40~60레벨의 사이드 뷰 레이드 또한 즐길 수 있다.
온칼로는 2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무한 던전으로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이용자는 하루에 세 번씩 은칼로 입장이 가능하며 매일 자정 12시에 입장 횟수가 초기화된다.
전략 설정
스피릿위시는 행동 반경, 타겟팅, 우선 순위 설정, 소비 아이템 자동 사용 등 전략적인 자동 전투 환경을 갖추고 있다. 조건부 스킬 발동 시스템을 통해 각 스킬의 체력, MP, 범위 등 상황에 따른 세부 설정이 가능하며, 각 몬스터의 종족, 이동 유형, 크기, 상태이상, 속성을 상황에 맞게 활용해 자동 효율성을 최적화할 수 있다. 또 소비 아이템 사용 설정은 이용자들의 장시간에 걸친 자동 사냥을 돕는다.
가로, 세로 모드
스마트폰 가로, 세로 모드를 이용하는 것처럼 스피릿위시는 기본으로 설정된 가로모드와 함께 세로모드를 지원한다. 가로모드는 양손을 사용해 게임을 즐기는 유저에게 적합하도록 UI가 설계됐다. 세로모드는 한 손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는 환경에 유리하도록 UI 구성이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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