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iOS 매출 1위 자리 탈환, 신규 직업 '투사' 효과... 4:33 신작 '복싱스타'도 매출 상위권 진입

등록일 2018년10월01일 13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10월 첫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세븐나이츠', '붕괴3rd', 별이되어라!' 등 지난 주 업데이트를 통해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던 게임들이 소폭 하락하면서 변화가 일었다.

 

반면 '서머너즈 워'와 '삼국지M', '에픽세븐' 등의 게임들은 순위를 다시 끌어올리며 흥행세를 이어갔으며, 요타게임즈의 '마피아 시티', 네시삼십삼분의 '복싱스타' 등의 게임들이 상승세를 탔다. 특히 '복싱스타'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인기 장르로 분류되는 RPG가 아닌 스포츠 게임임에도 빠르게 iOS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향후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

 

또한 신규 직업 '투사'와 신규 서버 업데이트에 힘입은 '리니지M'이 오랜 만에 '검은사막 모바일'을 밀어내고 iOS 1위 자리를 탈환해 저력을 과시했으며, 신작 게임인 '제5인격'과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도 30위 내에서 순항했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지난 주 5위까지 올라오면서 식지 않은 게임의 인기를 과시했던 '세븐나이츠'가 5계단 하락해 10위에 머물렀으며, 이 자리를 지난 주 6위까지 밀려났던 '뮤 오리진2'가 되찾아 TOP 5 내에 MMORPG 4종이 이름을 올렸다.

 

이렇듯 MMORPG 4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도 '에픽세븐'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순항하고 있다. 지난 주 4위로 1계단 하락했던 '에픽세븐'은 이번 주 '리니지2 레볼루션'을 밀어내고 다시 1계단 상승해 3위를 기록했다. 순항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상위권 내에 수집형 RPG로는 독보적인 성적을 이어가고 있어 장기적인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외에 1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로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붕괴3rd'는 지난 주 8위에서 이번 주 13위에 올라 TOP 10 밖으로 밀려났으며, 출시 이후 오랜 만에 TOP 10 내에 재진입했던 '액스'는 1계단 하락해 11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주에는 '서머너즈 워'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지난 주 17위에 머물러 있던 '서머너즈 워'는 이번 주 9위까지 오르면서 TOP 10 안에 진입했다.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로 펼쳐지는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게임 내 콘텐츠를 꾸준히 개선하는 등 담금질을 계속해 나가고 있는 만큼, 이러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도 지난 주 1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요타게임즈의 '마피아 시티'가 이번 주 12위를 기록하며 TOP 10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마피아 시티'는 도시의 권력과 조직의 세력 확장을 위한 범죄 조직의 대립을 그린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8월 말 출시된 이후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어 TOP 10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반면, 빠르게 매출 상위권에 올라왔으나 TOP 10 내에 진입하지 못한 게임도 있다. 출시 이후 가파르게 순위를 끌어올리며 지난 주 13위에 올랐던 '버닝: 매지컬 소드'는 이번 주 20위로 크게 순위가 하락했다.

 

더불어 지난 주 12위를 기록하며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던 '별이되어라!' 또한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대폭 순위를 끌어올린 '별이되어라!'는 이번 주 TOP 10 진입에는 성공하지 못한 채 24위까지 하락했다.

 

#애플 앱스토어

 



한편,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는 '리니지M'이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주 7위까지 하락했던 '리니지M'은 신규 직업 '투사'와 신규 서버 '라스타바드' 등을 추가하는 두 번째 에피소드 '더 라스타바드' 업데이트에 힘입어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리니지M'에는 신규 직업 '투사'가 추가됐다. '리니지M'의 7번째 직업인 '투사'는 원작 '리니지'에는 존재하지 않는 '리니지M'만의 직업으로, 근거리 공격에 특화된 기술들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적이 준 대미지를 모아 반사하는 '드래곤 리플랙팅', 약점 노출 단계에 따라 적중 확률이 오르는 '드래곤 스턴' 등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리니지2 레볼루션' 또한 지난 주 4위에서 이번 주 2위로 2계단 올라 '리니지 형제'의 저력을 과시했으며, 이 여파로 '검은사막 모바일'과 '왕이되는자'가 각각 3위와 4위로 하락했다.

 

지난 주 5위를 기록했던 '에픽세븐'은 이번 주에도 같은 순위를 기록하며 순항했으며, 지난 주 14위까지 하락했던 '삼국지M'은 이번 주 6위에 오르며 다시 TOP 10에 진입, 저력을 과시했다.

 



 

이 외에 구글 플레이에서는 순위가 대폭 하락한 '버닝: 매지컬 소드'는 이번 주 1계단 하락한 10위를 기록해 TOP 10 순위 방어에는 성공한 모습이다. 하지만 여전히 TOP 10 내에 쟁쟁한 경쟁작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고 '컴투스프로야구2018', '서머너즈 워', '메이플스토리M' 등의 게임들도 TOP 10 진입을 노리고 있어 다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네시삼십삼분의 모바일 스포츠게임 '복싱스타'가 이번 주 15위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복싱스타'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복싱에 입문한 초보 주인공이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는 과정을 그린 스포츠 게임이다. 간단한 터치 조작만으로 복싱을 구현해 누구나 쉽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캐릭터의 외형과 장신구, 의상 등을 바꿀 수도 있다. 인기 장르인 RPG가 아닌 독특한 콘셉트의 스포츠 게임임에도 매출 순위에 오른 만큼 향후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출시 이후 빠르게 매출 순위에 이름을 올린 '제5인격'과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이번 주 각각 23위와 24위로 비슷한 순위를 보였으며, 지난 주 15위까지 올랐던 '운명의 사랑: 궁'은 이번 주 25위로 10계단 하락하면서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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