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게임에 퍼블리싱 타이틀도 대폭 늘리며 한국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연말연시 출시 예정인 타이틀 라인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10월 30일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호텔에서 신작 타이틀 발표회를 열고 '저지아이즈 사신의 유언'을 비롯한 자체 개발 타이틀 및 '칭송받는 자' 시리즈 등 퍼블리싱 타이틀까지 플레이스테이션4, 스위치, PC 등으로 준비중인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환영사를 위해 무대에 선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사이토 고 최고운영책임자는 "처음으로 세가가 한국에서 신작발표 행사를 갖게 됐다"며 "한국 시장이 많이 성장했다는 느낌과 함께 잘 팔리는 타이틀과 그렇지 않은 타이틀의 차이가 명확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한국 콘솔, 패키지게임 시장을 진단했다.
이어서 "유저들에게 게임의 재미와 즐거움을 잘 전달하는 게 더 중요해졌다고 생각한다"며 "세가가 연말 가장 기대하고 있는 '저지아이즈'를 포함해 다양한 게임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이날 행사를 통해 아쿠아플러스의 인기 스토리 SRPG 시리즈 '칭송받는 자' 시리즈 3부작과 마벨러스의 스위치 타이틀 3종,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 스위치 버전, '섬란카구라 리플렉션'과 '섬란카구라 피치볼' 등을 선보였다.
특히 '칭송받는 자' 시리즈는 게임은 정식 소개된 적이 없지만 애니메이션이 국내 정식 소개되어 팬이 많은 인기 시리즈. 세가퍼블리싱코리아에서는 한정판도 국내 출시할 예정이며, 특히 첫 작품인 '칭송받는 자 흩어져가는 자들을 위한 자장가' 한정판에 포함될 비주얼북은 일본판보다 페이지가 더 추가된 강화판 비주얼북이 될 예정이다.
'칭송받는 자 흩어져가는 자들을 위한 자장가'는 11월 22일, '칭송받는 자 거짓의 가면'은 2019년 1월 24일, '칭송받는 자 두명의 백황'은 2019년 봄 출시될 예정이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일본 타이틀뿐만 아니라 최근 액티비전의 '콜오브듀티 블랙옵스 4' 한국어판의 콘솔 버전 유통도 맡는 등 한국 시장에서의 퍼블리싱, 유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자체 개발 라인업의 한국어판 출시도 늘릴 예정으로 PC 타이틀 '풋볼매니저 2019'를 11월 2일, '토탈워 삼국'을 2019년 3월 7일 출시할 계획이다.
'용과같이4 전설을 잇는 자'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 한글판은 2019년 1월 17일, '저지아이즈 사신의 유언' 한글판은 12월 13일 발매 예정이며, '저지아이즈' 체험판은 11월 1일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