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18] 기준 좋은 출발, 아프리카티비(TV) 'LoL 올스타 멸망전' 꿀잼 1세트 승리

등록일 2018년11월17일 16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아프리카TV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난다 긴다 하는 BJ들의 자존심을 건 'LoL 올스타 멸망전'이 금일(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지스타 2018' 아프리카TV 부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BJ수찬, 호진LEE, 강만식, 종탁이, 파이이 팀을 이룬 꿀잼 팀과 꿀탱탱, 와치, 롤선생, 땅우양, 유소나이 팀을 맺은 백호구 팀이 맞붙었다.

 

양팀 모두 전 프로게이머(호진LEE, 와치, 땅우양 등)를 비롯해 특색 강한 LoL 방송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이번 경기 결과에 대한 현장 관람객은 물론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했다.

 

1세트 승리한 꿀잼팀

 

팬들의 관심 속에 진행된 1세트는 치열한 수 싸움이 이어진 결과 꿀잼 팀이 압도적인 탑 차이로 1승을 챙겼다.

 

1세트 Pick
꿀잼 팀: BJ수찬(이렐리아), 호진LEE(신짜오), 강만식(리산드라), 종탁이(루시안), 파이(레오나)
백호구 팀: 꿀탱탱(빅토르), 와치(리신), 롤선생(아칼리), 땅우양(야스오), 유소나(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 1세트에서 BJ수찬과 꿀탱탱은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시그니처 챔피언인 리븐을 예고했지만 말과는 달리 수찬은 초반부터 강한 영웅 이렐리아를 꿀탱탱은 후반으로 갈수록 강한 영웅 빅로르를 선택했다. 반면 바텀 라인에서는 꿀잼팀이 후반으로 가야 유리한 AD 챔피언과 서포터 캐릭터 조합을 고른 반면 백호구는 초중반에 더 강한 비 원거리 딜러 조합을 골라 눈길을 끌었다.

 

각자 특색 있는 조합을 고른 가운데 승기는 생각보다 빠르게 꿀잼팀으로 넘어갔다. 장기전을 도모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경기 초반부터 벌어진 수찬과 호진의 연이은 공격에 백호구의 핵심 선수인 꿀탱탱이 2연속으로 사망한 것이다.

 

이 때문에 빅토르의 성장이 더디어지면서 다른 라인에서의 부담감이 높아졌다. 이를 반영하 듯 백호구팀의 정글 와치의 갱킹은 본인의 기술 미스에 따른 실패도 있지만 라인 상황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호진은 가는 곳에서 대부분 이득을 챙겼다.

 


 

이 때문에 경기 6분 만에 승기가 꿀잼 팀에 넘어갔지만 백호구 팀 역시 롤선생 아칼리의 전술교란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경기 막바지 꿀잼 팀이 꿀탱탱의 치명적인 실수를 놓치지 않고 이득을 챙겼으며 오히려 백호구 팀을 모두 전멸시키며 무난하게 경기를 마무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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