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18]"시력 보호 위해 '게임용 안경' 꼭 필요", 눈 건강 지키는 엠투엠 'GODEYE' 내년 초 국내 출시

등록일 2018년11월18일 22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게임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게이밍 헤드셋', '게이밍 노트북' 등 다양한 게임 관련 기기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 가운데 엠투엠이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8'의 B2B관을 통해 자사가 준비 중인 게이밍 안경 'GODEYE'를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기존에 다양한 게이밍 기어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게이밍 안경'이라는 물건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B2B관을 통해 게이밍 안경 'GODEYE'를 소개한 이동근 대표는 'GODEYE'의 주요 기능을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과 '착용감을 고려한 프레임' 두가지로 소개했다.

 



 

최근 모바일 디바이스가 게임 플랫폼 중 하나로 각광받으면서 많은 현대인들이 모바일 디바이스의 화면을 장시간 바라보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눈은 '블루라이트'라는 유해광선에 노출되는데, '블루라이트'로 인해 망막의 황반 부분에서 눈의 건강을 지켜주는 '루테인'이라는 물질이 나쁜 영향을 받게된다. 이에 따라 장시간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는 경우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시력 저하 및 다양한 안구 질환들을 겪을 수 있다.

 

이동근 대표는 'GODEYE'에 사용되는 렌즈를 통해 '블루라이트'를 약 38% 이상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인 렌즈의 경우 '블루라이트'를 거의 차단하지 못하는 것과 달리, '블루라이트'를 상당 부분 방어할 수 있어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눈의 피로를 막는 것은 물론 안구 건강까지 지킬 수 있다는 것이 이동근 대표의 설명이다.

 



 

안경을 착용하는 게이머들을 위한 편의성 역시 'GODEYE'의 주요 기능이다.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게임을 즐기는 도중 헤드셋을 착용하는데, 안경을 착용한 게이머들의 경우 헤드셋으로 인해 안경이 눌려 불편을 느끼게 된다. 'GODEYE'는 이처럼 안경을 착용하는 게이머들의 편의성을 위해 안경의 다리 부분 프레임이 상하로 열리는 구조를 이용, 게이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게이밍 안경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어떨까. 엠투엠은 지난 주부터 온라인을 통해 'GODEYE'의 일본 시장 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지스타 2018'을 통해 게이밍 안경을 선보이고 빠르면 오는 2019년 1월부터 공급업체인 엔데이터를 통해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망이다. 일본 현지의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엠투엠은 지난 9월 진행된 도쿄 게임쇼를 통해 'GODEYE'를 선보인 바 있으며 중국의 프로게임단 'LGD'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게이밍 안경 'GODEYE'는 렌즈가 포함된 버전과 프레임만 판매하는 버전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제공하는 렌즈의 경우 별도의 도수를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엠투엠은 평소에 시력 교정이 필요한 게이머들을 위해 자사와 제휴를 맺은 안경점을 통해 도수가 포함된 렌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렌즈가 없는 제품의 경우 100불(한화 약 11만 원) 정도이며 렌즈가 포함된 제품은 150불(약 17만 원) 정도가 될 예정이다.

 

이동근 엠투엠 대표는 "'지스타 2018'에 참가하는 것은 'GODEYE'의 국내 보급을 위한 첫 발이다"라며 "마케팅 활동 등의 계획을 대부분 수립하고 오는 12월부터 한국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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