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유저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2차 창작물 교류 축제인 ‘네코제(Nexon Contents Festival)’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네코제는 62곳의 아티스트 상점을 비롯해 갤러리(GALLERY) N, 코스튬 플레이존인 니드 포 스타일(NEED FOR STYLE), 북라운지, 네코장스토어 등 다섯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넥슨의 IP를 활용한 다양한 2차 창작물을 판매하는 아티스트 상점에서는 액세서리, 피규어, 그림, 인형, 액자, 양말, 텀블러 스티커등 다양한 구성품이 전시된다. 매년 유저 아티스트들에 의해 직접 만들어진 전시품은 약 7만 3천여 개에 달하며 갤러리 N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진행해 온 ‘멀티유즈 더 게임 클래스’ 참가 학생들이 제작한 아트토이 외에도 일러스트 14종, RC카, 아트북 등 작품 31종, 네코장 스토어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정령인형과 핑크빈 워터볼, 던전앤파이터 OST, 야생의 땅: 듀랑고 콤피 인형 등 11종의 상품이 판매된다.
‘버닝! 부산!’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네코제에서는 부산콘텐츠코리아랩 굿즈 분야에서 활동중인 아티스트 5명이 게임을 소재로 만든 메모지, 머그컵, 후드티, 콤팩트 거울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부산기업(메이시스, 페이블 디자인) 2개사가 개별 부스를 운영한다.
유저 아티스트의 2차 창작 활동을 돕는 ‘원데이클래스’와 ‘오픈네코랩’도 함꼐 진행된다. 원데이클래스에서는 부산지역 2차 창작 전문가와 함께 ‘메이플스토리 소이캔들’과 ‘마비노기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가 진행되며 네코랩에서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의 작품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정경윤 작가와 피규어 분야 전문가인 조평래 아티스트가 참가한다. 두 작가는 ‘밀리언셀러 작가 되어보기’와 ‘마비노기영웅전 ‘네반’과 ‘델리어’ 피규어 제작과정 A to Z’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친다.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부산광역시청 대강당 무대에서는 넥슨의 다양한 게임음악을 새롭게 체험해볼 수 있는 ‘네코제의 밤’이 개최된다. 네코제의 밤 1부에는 던전앤파이터 프로게이머 출신 안성호가 속한 THE DAN을 비롯 임순정, 정윤서, 윤혜린 등 뮤지션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부산음악창작소에서 지원하는 아티스트인 ‘버닝소다’와 ‘플랫폼 스튜디오’가 2부 무대에 올라 클로저스, 엘소드 등 넥슨 게임 음악을 재해석한 밴드 공연을 펼친다.
넥슨 커뮤니케이션본부 김정욱 부사장은 “넥슨 IP를 유저 아티스트에게 무료로 개방해 누구나 2차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네코제가 창작자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해 뛰놀 수 있는 ‘콘텐츠 가판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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