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오디션'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오디션 2018 월드 클래스 토너먼트'를 진행한 가운데, 태국 선수 3인이 1위부터 3위를 모두 차지하며, '오디션' 세계 최강국임을 입증했다.
'오디션 2018 월드 클래스 토너먼트'는 한빛소프트의 대표 리듬 게임 '오디션'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대만, 중국, 태국 등 5개 국가에서 30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이날 현장에서는 개인전 이외에도 단체전으로 진행되는 국가 대항전, 3대 3 팀 매치, 커플 이벤트 등 다양한 경기들이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한빛소프트 김유라 대표가 참석해 '오디션 2018 월드 클래스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유라 대표는 "'오디션'은 작년 e스포츠 시범 종목으로 선정된 바 있다.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유저들의 사랑 덕분이다. 14년 동안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태국 선수 강세 돋보인 개인전 결승전 경기
'오디션 2018 월드 클래스 토너먼트' 결승전에는 개인전 30강부터 진행된 치열한 경기 끝에 ID_8thBPARTE, TH_kittykidz, ID_8thBPEARL, KR_정루드, TH_BenzZz, TH_SkySixSen 선수가 진출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정루드 선수가 유일하게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태국 선수의 경우 총 3명이 진출해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태국 선수들의 경우 개인전 초반부터 두각을 드러낸 바 있어 선수들의 경기 결과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Hands Up!!!(135BPM)'으로 펼쳐진 1라운드에서는 태국 선수 3인방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기량을 발휘했다. 그러나 곡 후반부에 들어 ID_8thBPARTE 선수가 1위로 선두를 탈환, 1,533,259 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어진 2라운드는 '만나러 갈께(125BPM)'로 진행되었다. 이번에도 태국 선수들이 선두를 차지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정루드 선수는 6위까지 밀려나는 등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4위와 5위를 차지한 가운데, TH_kittykidz 선수가 1,187,443 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Ur Ma Angel(130BPM)'로 펼쳐진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태국 선수들의 강세는 이어졌다. 시작과 동시에 TH_BenzZz 선수가 선두로 치고 올라온 가운데, ID_8thBPARTE 선수와 1위를 놓고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정루드 선수는 곡 중반 선두를 탈환하는데 성공했지만 순위를 유지하지 못하고 TH_BenzZz 선수에게 1위를 내주었다.
태국, 글로벌 '오디션' 강국 등극, TH_kittykidz 선수 "오늘 상대한 모든 선수들이 강적"
개인전 경기 결과 TH_SkySixSen 선수가 3위를, TH_BenzZz 선수가 2위, TH_kittykidz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태국 선수 3인이 경기를 석권했다. 한빛소프트는 3위에게 2천 달러, 2위에게 3천 달러, 1위에게 5천 달러를 상금으로 지급했다.
3위를 차지한 TH_SkySixSen 선수는 "3위를 예상하지 못했는데,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2위를 차지한 TH_BenzZz 선수는 "나 자신과의 싸움을 극복한 결과다. 2등이지만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1위를 차지한 TH_kittykidz 선수는 1위를 차지한 비결에 대해 "모르는 곡을 위주로 연습했다"라며 "오늘 상대한 모든 선수들이 강적이었다.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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