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의 국민 캐릭터 '라이언'이 프라모델(플라스틱 모델 키트)로 출시될 예정이다.

반다이남코 코리아는 지난 18일 자사의 '키덜트 하비 라운지' 홈페이지를 통해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프라모델의 출시 소식을 공개했다. '라이언'은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로, 취재 결과 '건담 프라모델'로 유명한 반다이남코 측이 카카오IX에 라이언의 프라모델화를 제안해 제품화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프라모델은 오는 2019년 3월 국내에만 발매될 예정으로, 가격은 7,200원이다. 제품은 하트와 펜라이트 옵션파츠가 포함된 '하트&펜라이트 라이언'과 후드를 입은 모습을 재현한 '후디 라이언', 리본을 쓴 모습을 재현한 '리본 라이언' 3종으로 출시되며, 전 제품에는 스탠드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반다이남코 특유의 플라스틱 조형 기술을 바탕으로 해당 제품은 별도의 도색 용품이나 니퍼 등의 조립 도구 없이도 높은 퀄리티의 제품을 완성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IX 측은 "아직 라이언 프라모델의 국내 판매처는 정해지지 않았다"라며 "어피치나 무지 등 다른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프라모델 제품화 계획에 대해서는 우선 라이언 프라모델 제품의 반응을 살피고 추후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